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6. 7. 5. 23:59
photo/pm5:55 · 2026. 7. 5. 00:23
photo/pm5:55 · 2026. 7. 4. 01:27
photo/pm5:55 · 2026. 7. 3. 00:00
photo/pm5:55 · 2026. 7. 2. 00:40
photo/pm5:55 · 2026. 7. 1. 00:58
photo/pm5:55 · 2026. 6. 30. 00:59
- -제과점 우유스틱 牛奶棒, 여왕롤 女王卷, 황금치즈스틱 黄金乳酪条, 꿀빵 蜂蜜小面包-생코코넛라떼 生椰拿铁, 아메리카노 标准美式--- --, -가지 튀김, 오징어볶음, 계란볶음밥- 생레몬워터 水鲜柠檬水Travel to Shandong, China
photo/pm5:55 · 2026. 6. 29. 00:59
중국 동쪽 끝에 있는 웨이하이는 중국인들의 여름 휴가지다. 아마도 이번 여행은 그 시작에 함께 한 것 같다. 웨이하이 중에서도 바다가 예쁘다는 나샹하이에 갔다. 이름부터 다이아몬드 비치. 그런데 바다에는 휴양지답게 해변에는 노점도, 수상 놀이기구도, 사진 소품도 너무 많다. 다이아몬드를 캐듯 머릿속으로 이 모든 인공적인 구조물 지우고 바라봐야 그 빛남이 보인다. 몇 년 전 화물선 하나가 근처에 좌초되었다. 브루비스호! 비용 때문에 그대로 바다에 남겨진 그 배를 보러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텅 빈 해변 하나가 또 관광지가 되었다. 드레스를 차려입은 사람들이 난파선과 갈매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그들을 찍는 사진사들이 호객을 한다. 어제 웨이하이 바다가 고요하고 평화롭다고 생각한 것은 착각이었다.다..
photo/pm5:55 · 2026. 6. 28. 00:58
어제까지 숙소 예약도 못했는데, 오늘은 중국이다. 새벽에 급히 짐을 쌌는데 유독 배낭이 가벼워서 불안했다. 그래도 식물들은 다 챙기고 왔다. 한때 6개월 전부터 여행 계획을 하던 파워 J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 체력과 게으름, 마감처럼 여러 핑계가 있겠지만, 중국이 가깝고 친숙한 나라여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비행시간 딱 1시간. 산둥성 ’웨이하이‘에 왔다.최근 동네 친구가 이곳 레지던시에 참가했다. 즐거웠다는 말에, 처음 듣는 지명이었지만 바로 비행기표를 샀다. 알고 보니 2019년 중국 친구의 초대로 여행한 ’지난‘이 있는 성이다. 그때 친절하고 정 많은 사람들과 여유 있었던 도시가 떠올랐다. 같은 산둥성이지만 내륙에 있는 지난과 달리 웨이하이는 바다를 접하고 있다. 이곳은 어떨까?도착하자마자 ..
photo/pm5:55 · 2026. 5. 23. 00:42
다섯 시간 반을 달려 부산에 도착했다. 5년 만에 듣는 전철 들어오는 알람 소리에 깜짝 놀랐다. 캄캄한 지하에 파도가 철썩이고 갈매기가 울어도 아무도 놀라지 않는다.택시를 타고 산복도로를 달려 황령산으로 갔다. 길지 않은 시간 숲을 걸었지만, 곰솔과 리기다소나무, 사방오리나무, 벚나무, 참나무들을 비롯한 나무들로 가득한 초록 숲을 만날 수 있었다. 제법 남쪽에 있는 산이라 잎이 넓고 두터운 이름 모를 활엽수도 많았다. 숲을 지나 전망대로 가는 길에 다양한 새소리를 들었다. 솔부엉이와 소쩍새, 뻐꾸기. 인왕산에서 자주 들은 뻐꾸기 소리만 겨우 알아챘다. 네 개의 구가 공유하는 산이라 전망대도 모두 네 곳이나 되었다. 모든 전망대에는 여행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일몰을 기다리고 있었다. 무릎 베개를 하고 누운 ..
photo/pm5:55 · 2026. 4. 27. 23:59
-봉화 산책 (청암사)-봉화 과 - 엄나무순돌솔밥-서벽리 트래킹-문수산 Bonghwa Travel
photo/pm5:55 · 2025. 12. 30. 23:48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행이지만, 이다지도 밀접해있다. 올해 첫 여행지였던 태국은 전쟁 중이고, 그 전쟁무기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 두 번째 여행지였던 라오스는 불법 성매매가 문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남성이 대다수이다. 마지막 여행지 베트남은, 강제 단속 사망 희생자인 뚜안 님을 생각하게 한다. 곧 가자고 다짐한 미얀마에서는 공정하지 못한 총선을 치른다. 그리고 오늘은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다. 크고 작은 전쟁 속에 겨우 살아남은 나는 다음 여행을 생각한다. 어디로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