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m5:55 · 2026. 3. 15. 23:59
ETF
동네에 새로운 가게가 생기면 찾아갔다. 상업적인 공간이지만 새 이웃이 생기는 것 같아 반갑고 궁금한 마음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내가 가게를 찾는 속도보다 가게가 사라지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 사라지지 않고 남은 가게들이 있지만 이미 인기가 많아 쉽게 찾기 어려워졌다. 요즘은 오래된 가게들이 빠져나가고 그 자리에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기업형 가게들이 들어서고 있다. 궁금해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곳들이다. 불과 5년 전과 지금의 동네 모습이 다르다. 다음 5년 뒤는 어떨까? 오늘도 많은 가게들이 생겼다 사라진다.Gentrifi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