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m5:55 · 2020. 12. 24. 23:54
고요한 밤
그 어느 때보다 고요한 성탄이다. 흥겨움이 가라앉고 나니 비로소 성탄의 본질이 떠오른다. 성탄은 떠들썩함이 아닌 고요하고 거룩한 기쁨이다. 쓸쓸한 사람들, 아픈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축하받지 못하는 사람들, 관심받지 못하는 동물과 식물들, 그리고 나에게도 성탄의 기쁨과 평화가 깃들기를. Christmas is calmer than ever. It was not until the excitement subsided that the nature of Christmas came to mind. Christmas is not a noisy festival, but a quiet and holy joy. I wish lonesome people, sick people, poor people, unwel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