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m5:55 · 2026. 3. 11. 23:07
나는 엄마가 먹여 살렸는데
이 인터뷰는 엄마의 불완전한 자서전이며, 우리 모녀가 상처를 함께 돌아본 첫 시도이며, 아직도 용서할 수 없는 아빠를 이해해 보려는 걸음이기도 하다. 한 가지 욕심이 있다면, 어딘가에 있을 나같은 딸들이 엄마에 대한 죄책감을 놓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람들은 어쩔 수 없었다고들 말하지만 실은 스스로 생각하기에 최선의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진다. 아무리 피를 나눈 사이라도 서로를 대신할 수는 없다.엄마에게는 엄마의 삶이,나에게는 나의 삶이 있으므로.-김은화 지음 ‘나는 엄마가 먹여 살렸는데’ 중에서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