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5. 6. 4. 23:49
종일 바람이 불었다. 화분 몇 개가 넘어졌다.창 밖으로 구름이 빠르게 지나갔다. 맑은 하늘이다.새소리가 나뭇잎 부딪히는 소리에 묻혔다.오늘의 바람처럼 시간이 흐른다. 해놓은 것 하나 없이 짐을 꾸릴 시간이다. 흐린 마음 따윈 넣을 자리가 없는데 어쩌나.Today's windy
photo/pm5:55 · 2025. 6. 3. 23:34
초여름 햇빛을 담뿍 받고 무럭무럭 자란다.부디 민주주의도!Early summer sunshine
photo/pm5:55 · 2025. 6. 1. 23:57
떠나기 전, 부지런히 분갈이를 하고 있다.Travel arrangements
photo/pm5:55 · 2025. 5. 28. 23:49
곳으로 떠날 때가 되었다.Not here
photo/pm5:55 · 2025. 5. 26. 23:59
조금 변화를 주었다. 새삼 좋다.Summer is coming.
photo/pm5:55 · 2025. 5. 24. 23:58
내게 평화는 지금 여기 있는 초록인가 보다Peace
photo/pm5:55 · 2025. 5. 22. 23:54
지난겨울에 온 올리브 나무의 키가 자랐다. 잎사귀의 크기도 커졌다. 볕이 뜨거울 때마다 지중해와 맞닿은 그 마을을 생각해야지. 다음 겨울이 올 때까지.Olive tree
photo/pm5:55 · 2025. 5. 19. 23:59
사진수업 가는 길On my way to the photography class
photo/pm5:55 · 2025. 5. 17. 23:23
다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바깥에는 비가 왔다.Human acts
photo/pm5:55 · 2025. 5. 9. 00:50
치자꽃들이 활짝 핀지도 모르고 바쁘게 다녔다.지붕 공사 완료 서류를 구청에 제출하고,미완성인 채로 1학기 도예수업을 마무리했다.진한 꽃향기 덕분에 알았다.Scent of Gardenia flowers
photo/pm5:55 · 2025. 5. 7. 23:00
복만당에서 온 새 화분에 소코라코와 댑싸리를 심었다.사이좋게 잘 지내자!(그리고 혼자 먹기 아까운 두릅 파스타를 해먹었다.)Sokorako and Belvedere were planted in the new pot.
photo/pm5:55 · 2025. 5. 3. 23:00
드디어 새 지붕이 생겼다. 지난밤부터 계속 비가 내렸고 작은 소란이 있었지만, 큰 문제없이 잘 마무리되었다. 좋은 사람들이 든든한 지붕을 씌워주었으니 앞으로 안온한 날이 더 계속되기를!Roof constr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