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5. 5. 27. 23:00
감자와 상추, 깻잎, 부추, 청경채, 케일, 양배추, 고수,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바질, 민트까지 모두 쑥쑥 자라는데,도무지 토론 문화는 자라지 않는구나.Vegetable garden
photo/pm5:55 · 2025. 5. 26. 23:59
조금 변화를 주었다. 새삼 좋다.Summer is coming.
photo/pm5:55 · 2025. 5. 22. 23:54
지난겨울에 온 올리브 나무의 키가 자랐다. 잎사귀의 크기도 커졌다. 볕이 뜨거울 때마다 지중해와 맞닿은 그 마을을 생각해야지. 다음 겨울이 올 때까지.Olive tree
photo/pm5:55 · 2025. 5. 9. 00:50
치자꽃들이 활짝 핀지도 모르고 바쁘게 다녔다.지붕 공사 완료 서류를 구청에 제출하고,미완성인 채로 1학기 도예수업을 마무리했다.진한 꽃향기 덕분에 알았다.Scent of Gardenia flowers
photo/pm5:55 · 2025. 5. 7. 23:00
복만당에서 온 새 화분에 소코라코와 댑싸리를 심었다.사이좋게 잘 지내자!(그리고 혼자 먹기 아까운 두릅 파스타를 해먹었다.)Sokorako and Belvedere were planted in the new pot.
photo/pm5:55 · 2025. 4. 2. 23:00
음식물 쓰레기가 유일하게 가정에서 처리 가능한 쓰레기라고 해서 호기롭게 퇴비 만들기를 시작했다. 화분 흙에 손질하고 남은 채소와 과일 자투리를 올려두었다. 하지만 바쁜 나머지 포기하고 며칠 만에 결국 쓰레기 ‘비닐’ 봉투를 꺼냈다.그런데 잊고 있던 화분에서 싹이 났다. 아마도 양배추와 방울토마토겠지? 귀여운 싹을 보니 다시 시작해야겠다.Little Cabbage
photo/pm5:55 · 2025. 3. 1. 23:19
과자는 내 입으로! 캣그라스는 고양이 입으로!보내줄 준비가 되었다.Cat grass
photo/pm5:55 · 2025. 2. 27. 22:19
딱 하루만 활짝 피지만, 지고 피고 지고 피고 벌써 여섯 번째 꽃송이다. 물병에 담아둔 가지 끝에도 꽃이 피었다.Kenaf
photo/pm5:55 · 2025. 2. 18. 23:00
미운 놈 떡 하나 주는 마음으로 캣글라스 귀리 싹틔우기!흙에 심은 지 8일 만에 싹이 났다. 같이 심은 캣닢은 발아하지 않았다.(우시쿠! 이제 나 좀 그만 뜯고 이거 먹어라!)Cat grss
photo/pm5:55 · 2025. 2. 17. 23:48
이만하면 하루를 쑥쑥 잘 보냈다. 나날들이 쌓여 큰 나무가 되겠지.Olive tree
photo/pm5:55 · 2025. 2. 5. 23:00
슬픔이나 우울 같은 것들은 모두 자기만의 형태와 색깔과 냄새, 이유가 있다. 타자에 의해 납작해지지 않기를.봉긋하게, 케나프 꽃이 폈다.Bloom in place
photo/pm5:55 · 2025. 1. 16. 23:57
시간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모르겠다.내가 시간을 잃어버린 탓에 8년 정도 함께한 로즈메리가 생을 잃었다. 제때 물만 주면 되는데.지금 내가 싸우고 있는 것은 시간인 걸까?Lost Rosem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