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5. 6. 24. 23:45
지난봄에 선물로 받은 작은 꽃나무. 이웃이 곧 이사 가신다며 마당에서 쑤욱 마른 가지를 뽑아 화분에 담아 주셨다. 봄 지나 여름에 접어들며 싹이 나고 잎이 되고 꽃망울이 생겨 이제 겨우 무슨 나무인지 알게 되었는데, 여행 다녀온 사이에 그만 떠나버렸다.Hydrangea
photo/pm5:55 · 2025. 6. 19. 23:18
태국에 다녀왔다니 덥지 않았냐는 인사를 꽤 받있다.하지만 여기가 태국보다 훨씬 덥다.저면관수로 해두고 간 국화는 덥고 습한 환경 속에 과습으로 말라죽은 듯하다.It is much hotter here than Thailand.
photo/pm5:55 · 2025. 6. 5. 23:59
다정한 친구들은 친히 물을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79개의 식물들을 맡기는 일은 아무래도 미안하다. (텃밭은 제외. 어딘가에 세지 못한 식물이 있을 것만 같다.)흙의 습도와 관계없이 모든 화분에 물을 주었다. 어떤 화분은 과습할 테고, 어떤 화분은 건조할 테고, 어떤 화분은 적당하겠다. 돌아와 보면 알겠지.Thailand Travel D-1
photo/pm5:55 · 2025. 6. 3. 23:34
초여름 햇빛을 담뿍 받고 무럭무럭 자란다.부디 민주주의도!Early summer sunshine
photo/pm5:55 · 2025. 6. 1. 23:57
떠나기 전, 부지런히 분갈이를 하고 있다.Travel arrangements
photo/pm5:55 · 2025. 5. 27. 23:00
감자와 상추, 깻잎, 부추, 청경채, 케일, 양배추, 고수,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바질, 민트까지 모두 쑥쑥 자라는데,도무지 토론 문화는 자라지 않는구나.Vegetable garden
photo/pm5:55 · 2025. 5. 26. 23:59
조금 변화를 주었다. 새삼 좋다.Summer is coming.
photo/pm5:55 · 2025. 5. 22. 23:54
지난겨울에 온 올리브 나무의 키가 자랐다. 잎사귀의 크기도 커졌다. 볕이 뜨거울 때마다 지중해와 맞닿은 그 마을을 생각해야지. 다음 겨울이 올 때까지.Olive tree
photo/pm5:55 · 2025. 5. 9. 00:50
치자꽃들이 활짝 핀지도 모르고 바쁘게 다녔다.지붕 공사 완료 서류를 구청에 제출하고,미완성인 채로 1학기 도예수업을 마무리했다.진한 꽃향기 덕분에 알았다.Scent of Gardenia flowers
photo/pm5:55 · 2025. 5. 7. 23:00
복만당에서 온 새 화분에 소코라코와 댑싸리를 심었다.사이좋게 잘 지내자!(그리고 혼자 먹기 아까운 두릅 파스타를 해먹었다.)Sokorako and Belvedere were planted in the new pot.
photo/pm5:55 · 2025. 4. 2. 23:00
음식물 쓰레기가 유일하게 가정에서 처리 가능한 쓰레기라고 해서 호기롭게 퇴비 만들기를 시작했다. 화분 흙에 손질하고 남은 채소와 과일 자투리를 올려두었다. 하지만 바쁜 나머지 포기하고 며칠 만에 결국 쓰레기 ‘비닐’ 봉투를 꺼냈다.그런데 잊고 있던 화분에서 싹이 났다. 아마도 양배추와 방울토마토겠지? 귀여운 싹을 보니 다시 시작해야겠다.Little Cabbage
photo/pm5:55 · 2025. 3. 1. 23:19
과자는 내 입으로! 캣그라스는 고양이 입으로!보내줄 준비가 되었다.Cat gr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