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5. 7. 30. 23:58
풀어질 듯 풀어지지 않는 하루가 또 이렇게 간다.Today's sky
photo/pm5:55 · 2025. 7. 29. 23:58
이 더위에도 꾸역꾸역 글을 쓴다.주위는 소란하고, 마음은 어지럽고, 더위는 폭발하지만7월에는 7월의 마감을.
photo/pm5:55 · 2025. 7. 28. 22:47
벌레 먹고 찢기고 시들고The last leaf
photo/pm5:55 · 2025. 7. 28. 00:39
단호박, 감자, 콩국, 밑반찬과 용돈을 들고 부모님이 오셨다. 7월이 지나기 전에 서둘러서.Before the end of July
photo/pm5:55 · 2025. 7. 26. 23:00
또 싹이 나고 잎을 밀어 올렸는데, 도무지 뭘 먹고 씨앗을 올려놨는지 기억이 안 난다.What's this leaf?
photo/pm5:55 · 2025. 7. 25. 23:04
전화나 문자메시지, 이메일로 할 수 있지만 부러 시간을 내어 직접 찾아뵈었다. 아날로그 방식이 좋다.It can be done by phone, text message, or e-mail, but I took the time to visit her in person. The analog method is good.
photo/pm5:55 · 2025. 7. 24. 23:46
나무 그늘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결국 그늘은 못 되겠지만 그래도 이 자리에 서 있어야지.The shade of a tree
photo/pm5:55 · 2025. 7. 23. 23:54
올해는 심지도 않은 나팔꽃이 잎을 밀어 올린다. 그 힘이 부럽다.This year, unplanted morning glory pushes up the leaves. I envy its power.
photo/pm5:55 · 2025. 7. 22. 23:00
발에 작은 가시가 박혔다. 지내다보면 저절로 빠지지 않을까 버텨보지만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전해온다. 병원에 다녀오면 별 일 아닐텐데 뭐가 그렇게 어려운 지 가시 박힌 채로 하루를 보냈다.그런데 점점 박히는 가시가 많아지는 것 같다.The prickle stabbed me in the foot.
photo/pm5:55 · 2025. 7. 21. 23:36
어쩌다 서대문역 한 바퀴Walk around Seodaemun Station
photo/pm5:55 · 2025. 7. 20. 23:50
낯선 황야에서도 일상은 지속된다. 어떤 길로 가든 쉽지 않지.2025 막간: 경계에 머무는 시선감독 켈리 라이카트2025 Intermission: Lives of UnseenMeek's Cutoff by Kelly Reichardt
photo/pm5:55 · 2025. 7. 19. 23:00
폭우가 연이어 쏟아지고, 열매는 떨어지고, 나는 깊이 잠긴다.Long downpour
photo/pm5:55 · 2025. 7. 19. 22:34
아프고 아프고 아프다Painful
photo/pm5:55 · 2025. 7. 18. 00:33
레종데트르 홍시마농트로포 마농케이크몹시 클래식초콜릿케이크동네 케이크 모두와 함께 생일 축하합니다!Happy Birthday to You!
photo/pm5:55 · 2025. 7. 16. 23:00
마치 무슨 의례 같다. 처음에는 인간이 만든 환경 위기를 고통스러울 만큼 자세하게 해부한다. 그다음에는 심사숙고한 '해결책' 목록이 나온다. 그것들을 시행하면 세상은 다시 올바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는 경우는 드물다. 왜냐고? 변화는 어렵고 권력을 가진 사람과 기관은 현 상태에서 이득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에는 많은 것이 걸려 있고 플라스틱 세상을 지휘하는 사람들은 결코 게임의 주도권을 놓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플라스틱 바다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모든 플라스틱 투입을 지금 당장 멈춘다는 뜻이다.-찰스 무어, 커샌드라 필립스 지음 ‘플라스틱 바다’ 중에서Plastic Ocean by CAPT. CHARLES MOORE with CASSANDRA PHILLIPS
photo/pm5:55 · 2025. 7. 15. 23:50
아침부터 밖에 나가 여러 사람들을 만났다. 좋은 식당과 카페를 바쁘게 다니며 좋아하는 것을 먹고 마시다 해가 진 뒤 집에 왔다. 그런데 허기진다.A Hungry day
photo/pm5:55 · 2025. 7. 14. 23:45
촉촉함이 넘치는 것 같다. 오늘은 과했다.Castella on a Rainy Day
photo/pm5:55 · 2025. 7. 13. 23:57
다 지치는 것 같은데,청산호는 뜨거운 여름이 좋은가보다.Pencil Cactus
photo/pm5:55 · 2025. 7. 12. 23:59
고양, 파주 용치, 그리고 적외선 사진기Goyang Daedeok Eco Park
photo/pm5:55 · 2025. 7. 12. 00:00
영화 감독 켈리 라이카트, 출연 미셸 윌리엄스, 홍 챠우Showing Up
photo/pm5:55 · 2025. 7. 10. 23:00
계획대로 되는 게 별로 없다.이번에 구운 백조합토 머그도 그렇다.백조합토+투명유Pottery
photo/pm5:55 · 2025. 7. 10. 11:08
여름맞이 콩국수를 먹고 아이스 베이비라떼를 마셨는데, 도무지 시원해지지 않는다.It's hotter than it seems.
photo/pm5:55 · 2025. 7. 8. 23:58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덥다.It's hotter than it seems.
photo/pm5:55 · 2025. 7. 7. 23:57
시들어가는 여름Withering su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