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5. 5. 29. 23:00
여기가 아닌 곳으로 떠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투표다!Vote now!
photo/pm5:55 · 2025. 5. 28. 23:49
곳으로 떠날 때가 되었다.Not here
photo/pm5:55 · 2025. 5. 27. 23:00
감자와 상추, 깻잎, 부추, 청경채, 케일, 양배추, 고수,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바질, 민트까지 모두 쑥쑥 자라는데,도무지 토론 문화는 자라지 않는구나.Vegetable garden
photo/pm5:55 · 2025. 5. 26. 23:59
조금 변화를 주었다. 새삼 좋다.Summer is coming.
photo/pm5:55 · 2025. 5. 25. 23:59
일일 아르바이트를 했다.거위들이 수고했다고 이야기해 줬다.Konkuk University
photo/pm5:55 · 2025. 5. 24. 23:58
내게 평화는 지금 여기 있는 초록인가 보다Peace
photo/pm5:55 · 2025. 5. 23. 23:44
안녕? 반짝!lighting
photo/pm5:55 · 2025. 5. 22. 23:54
지난겨울에 온 올리브 나무의 키가 자랐다. 잎사귀의 크기도 커졌다. 볕이 뜨거울 때마다 지중해와 맞닿은 그 마을을 생각해야지. 다음 겨울이 올 때까지.Olive tree
photo/pm5:55 · 2025. 5. 21. 23:59
갑자기, 끈적한 여름이 찾아왔고갑자기,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Suddenly
photo/pm5:55 · 2025. 5. 20. 23:59
재난피해자권리센터에 다녀왔다.Cheonggye Square
photo/pm5:55 · 2025. 5. 19. 23:59
사진수업 가는 길On my way to the photography class
photo/pm5:55 · 2025. 5. 18. 23:55
사직단은 토지의 신인 ‘사’와 곡식의 신인 ‘작’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지난달 모판에 심어 못자리에 둔 볍씨가 잘 자랐다. 토종쌀로 지은 밥을 나눠 먹으며 다음 모내기를 계획했다.어설픈 농부에게는 땅과 씨앗이 신이다.At Sajikdan Altar
photo/pm5:55 · 2025. 5. 17. 23:23
다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바깥에는 비가 왔다.Human acts
photo/pm5:55 · 2025. 5. 17. 00:05
오월주먹밥을 나눠 먹고 농악을 하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추념식을 했다.May 18 Democratic Movement Commemoration Ceremony
photo/pm5:55 · 2025. 5. 16. 23:59
작가노동 선언 북토크 가는 길On the way to the book talk
photo/pm5:55 · 2025. 5. 14. 23:57
읽다 보면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좋아서 하는 일인데 그 정도는 참을 수 있잖아." 아닙니다. 노동의 대가는 싫은 것을 참는 것의 반대급부인 적이 없습니다. "그럼 더 유명한 작가가 돼서 나은 조건으로 협상하면 되잖아." 네, 작가들도 늘 그런 식의 자기검열을 합니다. 하지만 타인의 평가와 관계없이 지켜져야 할 당연한 조건들이 있습니다.-작가노조 준비위원회 지음 ‘작가노동 선언’ 중에서Book
photo/pm5:55 · 2025. 5. 13. 23:59
강릉 옥계에 다녀왔다.산불이 지나간 자리에 자연적으로 굴참나무와 신갈나무, 개암나무, 소나무, 산벚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자연의 힘은 놀라워서 손대지 않아도 5년 만에 다양한 수종의 아름다운 숲이 되어가고 있었다.인간이 훼손한 자리를 ‘인공조림’이란 이름으로 또다시 훼손하는 일은 언제쯤 멈춰질까?“인재로 만들어진 괴물산불, 산림청은 책임지고 사죄하라!“After the wildfires were over
photo/pm5:55 · 2025. 5. 13. 23:58
오전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서 다시 서울로 왔다.잠깐 눈을 붙이다 익숙한 골목길을 지나 첫 사진 수업을 갔다. 제주 4.3 작업을 해 온 선생님과 해녀 작업을 해 온 선생님을 뵈었다.제주를 떠난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Jeju Eco & Dark Tour
photo/pm5:55 · 2025. 5. 12. 13:26
쓰레기를 주우러 해변을 걸으며, 함덕과 김녕 사이 북촌을 찾았다. 중산간이 아닌 해변 마을에서 가장 많은 학살이 이뤄진 4.3 현장이다. 아름답고 조용한 북촌마을은 이틀 만에 300명 넘게 총에 맞아 스러진 곳이다. 1949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학살당했지만 특히 남자가 많이 죽어 지금도 ‘무남촌’이라 불린다. 해녀의 부엌에서 만난 해녀 삼춘은 남자가 없어서 일찍 물질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하셨다. 70년 전 낸시빌레, 옴팡밭, 너븐숭이와 같은 어여쁜 이름들이 핏빛으로 물들었다. 이후로도 ‘아이고’ 4.3을 슬퍼하는 울음소리만으로 처벌당했기 때문에 더욱더 조용할 수밖에 없었다. 고요한 북촌 포구에는 파도 소리만 철썩인다. 도내에는 아직도 4.3에 대해 상반되는 두 가지 시선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photo/pm5:55 · 2025. 5. 10. 23:02
쓰레기를 주우러 제주에 왔다.멀리서 본 바다는 아름다웠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는다.바위틈 사이 잘게 부서진 스티로폼과 그물, 플라스틱이 가득했다.Jeju Eco&Dark Tour
photo/pm5:55 · 2025. 5. 9. 23:59
6월 1일 개정 출입국 관리법 시행 전 자행되고 있는반인권적 강제송환 안됩니다!FREEDOM AND JUSTICE
photo/pm5:55 · 2025. 5. 9. 00:50
치자꽃들이 활짝 핀지도 모르고 바쁘게 다녔다.지붕 공사 완료 서류를 구청에 제출하고,미완성인 채로 1학기 도예수업을 마무리했다.진한 꽃향기 덕분에 알았다.Scent of Gardenia flowers
photo/pm5:55 · 2025. 5. 7. 23:00
복만당에서 온 새 화분에 소코라코와 댑싸리를 심었다.사이좋게 잘 지내자!(그리고 혼자 먹기 아까운 두릅 파스타를 해먹었다.)Sokorako and Belvedere were planted in the new pot.
photo/pm5:55 · 2025. 5. 7. 01:18
서로 주고 받는 재미!Exchange gif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