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산둥기둥기 여행 🇨🇳 5. 옌타이

여행 중반을 지나고 있다. 여전히 비가 온다. 택시를 타는 것에 익숙해져 버렸지만, 걷기로 했다. 걷다 보니 공유 자전거가 아닌 공유 오토바이가 자주 보인다. 어느새 자전거를 건너뛰었다. 오토바이는 모두 전기로 움직인다. 사실 길에서 만나는 거의 모든 교통수단이 전기차다. 매연이 없는 도시라니.
서점에 들렀다. 익숙한 류츠신의 삼체와 더 익숙한 한강의 책들이 보인다. 낯선 중국어 버전으로. 여행을 가면 항상 서점을 찾는데 이제 입구 잘 보이는 자리에서 바로 우리나라 책을 만난다.
산이라고 하기에 낮은 옌타이산으로 가기 위해 다시 조양가를 지난다. 밤의 조양가, 비 오는 조양가. 맑은 한낮의 조양가를 못 봤으니 다시 옌타이에 오게 될까? 그때 옌타이는 어떤 모습일까?
산에 내려와 해창어인부두로 향했다. 비가 오는 중에도 연신 공사를 하고 있다. 다음 옌타이는 지금처럼 고요한 바다는 아닐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여행 중인 옌타이를 더 사랑해야지. 아직 영어가 통하지 않아 불편하고, 아직 할아버지들이 길에서 카드 게임을 하고, 아직 지역 시장에서는 놀랄 만한 식재료를 팔고, 아직 해변 광장에서 단체로 모여 광장무를 추는 그 옌타이를.

-<지엔빙앨리 煎饼印巷> 참치 지엔빙, 떠우장, 요우띠어우
-<신화서점 新华书店(烟台市店)>
-시장红利渔市(芝罘湾广场店)
-조양가 산책
-<루이싱커피 瑞幸咖啡> 버터아메리카노, 벨벳라떼
-연태산
- <연태산 등대 烟台山灯塔>
-<해창어인부두 烟台海昌渔人码头>
-<헝다시장 恒达综合农贸市场(黄山路)>
-<왕포따샤 海德王婆大虾(开发店)> 새우훠궈
-<금사탄해변 金沙滩旅游度假区> 고래동상
-완다플라자 <모어요거트 茉酸奶(烟台芝罘万达广场店)> 아몬드 아보카도 요거트 스무디

Travel to Shandong, China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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