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비가 그쳤다. 호기롭게 수영복을 챙겨 바닷가에 도착하니 비가 온다. 많이 온다. 몇 안 되는 여행객들이 우산을 들고 겨우 발을 담근다. 사실 평소에도 이안류가 있는 바다라 물놀이 금지인 해수욕장이라고 한다. 그래도 누군가는 이어폰을 꽂은 채 하늘을 바라보며 우산 없이 오래 서 있고, 누군가는 래시가드를 입고 바다에 들어갔다 안전요원에게 혼난다. 저마다의 바다다.
오후가 되어 묵호로 이동했다. 비가 그쳤다. 덕장이 있던 산동네를 오르는데 해가 반짝인다. 땀이 흐른다. 꼭대기 등대까지 올라오니 묵호가 한눈에 보인다. 작은 바닷가 마을인 줄 알았던 이곳은 한때 동해안 제1의 무역항으로 극장과 백화점이 들어설 정도로 번성했다고 한다. 여름 성수기 치고 한적한 묵호를 바라보며 가늠이 되지 않는 그때를 떠올려본다.
-<한섬해수욕장>, <몽돌해변> 산책
-<동해제빵소>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점식식사 <거동탕수육> 문어짬뽕, 리얼문어탕수육
-<논골담길>
-<묵호등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강원옥 찹쌀떡 동해묵호점> 초당순두부찹쌀떡 ☕
-<어달삼거리>, <어달해변>
-<다이버구이> 생선구이정식
-묵호역
-강릉역
Trip to Donghae and Gangn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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