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5. 8. 27. 23:53
같은 꽃을 바라보아도 어디서 어떻게 살아왔느냐에 따라 다르게 읽힌다. 나에게 익숙한 국화가 열대 친구에게는 이름 모를 낯선 꽃이다.그러니 같은 글을 읽어도 서로의 해석은 다를 수밖에 없다. Dfferent interpretations
photo/pm5:55 · 2025. 8. 27. 00:31
한강 장편소설 ‘희랍어 시간’ 중에서
photo/pm5:55 · 2025. 8. 25. 23:59
우르르 쾅쾅, 소리에 잠에서 깼다. 인왕산이 무너지는 것 같은 큰 천둥소리였다. 이윽고 세찬 비가 내렸다 그쳤다 했다. 빗방울의 궤적을 찍고 싶었지만 잘 안 됐다. 마감은 다가오는데 비만 쫓아다녔다.
photo/pm5:55 · 2025. 8. 24. 23:14
영화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An Urban Allegory by Alice Rohrwacher
photo/pm5:55 · 2025. 8. 21. 23:00
photo/pm5:55 · 2025. 8. 20. 23:00
제2회 다큐멘터리 사진 페스티벌 기획전2025.8.16(토) ~ 8.22(금)김은주, 김흥구, 노순택, 박종면, 변성진, 엄상빈 유별남, 장영진, 우성하(영상)아지트 미술관다큐멘터리 사진 발전을 위한 토론회주제발표: 이규상 눈빛 출판사 대표종합토론 좌장: 이기명 월간 『사진예술」 대표The 2nd Documentary Photo Festival
photo/pm5:55 · 2025. 8. 20. 01:25
갑자기 문득, 오커쇼어.백령도 하늬해변도 황토색이었을까?쇼어 아메리카노+르뱅 브리오슈+바게트OCHER SHORE
photo/pm5:55 · 2025. 8. 19. 23:59
젤레 - 배추 - 불가리아X - 치즈 - 포르투갈얏 이 삼 - 하나 둘 셋 - 광둥치에즈 - 가지 - 만다린시르 - 치즈 - 체코압신 - 오렌지 - 덴마트허니서프 - 완두콩스프 - 에스토니아우이티티 - 비단원숭이 - 프랑스스파게티 - 스파게티 - 독일붕치 - 녹색콩 - 인도네시아씌르 - 치즈 - 러시아파타타 - 감자 - 스페인펩시 - 아시죠 - 태국On my way to the photography class
photo/pm5:55 · 2025. 8. 15. 13:36
얼마 전 제주도에 큰 태풍이 불었다. 태풍이 오고 있는 것을 알았고, 밤사이에 강타할 것도 알았다. 하지만 미리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잠을 잤고, 아침에 일어나 쓰러진 나무를 치웠다. 통제가 안 되는 삶의 영역에서 우리를 도왔던 것이 주술이고 예술이었다. 우리는 지금 극심하게 불안한 시대를 살고 있다. 불안을 예측하고 측정할 수 있다고 해서 그것을 더 잘 감당하게 된 것은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여전히 기도와 예술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다.-정은혜 지음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 중에서Book
카테고리 없음 · 2025. 8. 13. 23:07
photo/pm5:55 · 2025. 8. 12. 23:58
photo/pm5:55 · 2025. 8. 12. 00:38
몸과 마음이 모두 피로하다. 종일 마른 흙에 물을 주고, 시든 잎을 정리하고, 벌레를 떼내었다. 내일이면 초록 청귤처럼 모두 되살아나겠지.The day after the Jeju P bus t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