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5. 4. 17. 01:24
헤어지는 일은 언제나 아쉽다.부디 많이 아프지 않고 보다 자주 웃으며 여행처럼 지내다 머지않은 때에 다시 만나기를.I'm always sorry to break up.I hope you don't get sick and laugh more often and live like a trip and see each other again soon.
photo/pm5:55 · 2025. 4. 15. 23:07
봄이다. 예상보다 밀싹이 몹시 빠르게 자란다. 캣그라스로 키웠지만, 더 자라면 질겨질 테니 고양이들 만나기 전에 먼저 밀싹 주스로 냠냠.밀싹 주스 = 밀싹 15g + 사과즙 200ml + 바나나 1개Wheat sprout juice
photo/pm5:55 · 2025. 4. 14. 23:42
오랜만에 동네 친구들을 만나 근황을 나눴다.Neighborhood friends
photo/pm5:55 · 2025. 4. 13. 23:58
엊그제 슬쩍 밀싹이 올라온 거 같았는데, 어느새 엄청 길게 자랐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쑥쑥 자라는 봄은 봄이다.앉은키밀. 4월 5일 토종 씨앗 파종Wheat sprout
photo/pm5:55 · 2025. 4. 10. 23:58
이렇게 저렇게 애를 썼지만 결국 손잡이 달기에 실패했다. 익숙해졌나 싶으면 여전히 미숙하다.두 번째 액막이 명태: 산백토 + 코발트유Pottery
photo/pm5:55 · 2025. 4. 9. 23:59
태릉입구역에 다녀왔다.고작 한 시간 남짓인데 꽤 먼 거리처럼 느껴진다.과연 나는 이 사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 오해해도 괜찮은 걸까?Gyeongbokgung Station
photo/pm5:55 · 2025. 4. 8. 23:00
단지 몇 문장만으로 이 학살들을 언급하는 것은 다른 이에게 왜곡된 사실을 전하려는 자들에겐 아주 유용한 방법이지 싶다.만약 우리가 이 사건을 단지 한 단어로 압축한다거나, 한 가지 이미지로만 표현한다면 상대방을 적으로 포장하기가 더 쉬워진다.Breaking the Silence의 군인들이 제공하는 투어와 헤브론 정착민들이 제공한 투어에 참여하면서, 나는 두 여행 모두가 1929년 벌어진 끔찍한 학살의 현장 이면에 또 다른 무시해선 안 될 역사가 있음에도 양쪽 모두 그걸 모른 체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기 들릴 지음 ‘굿모닝 예루살렘’ 중에서CHRONIQUES DE JERUSALEM
photo/pm5:55 · 2025. 4. 5. 23:59
꼬마 인트리카타도, 텃밭 식물도, 씨앗의 숲도, 민주주의도 무럭무럭 자라나기를!-서울래빗: 드리미아 인트리카타-텃밭: 아삭이상추, 꽃상추, 로메인, 깻잎, 고수, 유럽상추, 양배추, 바질, 방아-서울환경연합: 밀싹Arbor Day
photo/pm5:55 · 2025. 4. 4. 23:59
드디어 봄으로 가겠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Let's go to spring
photo/pm5:55 · 2025. 4. 3. 23:59
여느 날처럼 도자기를 빚고 쿠키를 구웠다. 여느 날과 달리 흙을 빚는 사이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고, 수업에 오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다. 여느 날과 달리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든 하루였다. 내일은 부디.-잔받침 겸 작은 접시: 산백토+투명유Small plate
photo/pm5:55 · 2025. 4. 1. 23:00
거짓말 같은 세 달이 지났다. 드디어 선고일이 결정되었다. 거짓말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을 거라 믿는다.I don't want anything like a lie to happen
photo/pm5:55 · 2025. 4. 1. 20:40
열심히 쓰레기를 헤집다보니, 내가 구겨진 쓰레기가 된 것 같다.Books on wa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