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5. 5. 19. 23:59
사진수업 가는 길On my way to the photography class
photo/pm5:55 · 2025. 5. 18. 23:55
사직단은 토지의 신인 ‘사’와 곡식의 신인 ‘작’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지난달 모판에 심어 못자리에 둔 볍씨가 잘 자랐다. 토종쌀로 지은 밥을 나눠 먹으며 다음 모내기를 계획했다.어설픈 농부에게는 땅과 씨앗이 신이다.At Sajikdan Altar
photo/pm5:55 · 2025. 5. 17. 23:23
다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바깥에는 비가 왔다.Human acts
photo/pm5:55 · 2025. 5. 17. 00:05
오월주먹밥을 나눠 먹고 농악을 하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추념식을 했다.May 18 Democratic Movement Commemoration Ceremony
photo/pm5:55 · 2025. 5. 16. 23:59
작가노동 선언 북토크 가는 길On the way to the book talk
photo/pm5:55 · 2025. 5. 14. 23:57
읽다 보면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좋아서 하는 일인데 그 정도는 참을 수 있잖아." 아닙니다. 노동의 대가는 싫은 것을 참는 것의 반대급부인 적이 없습니다. "그럼 더 유명한 작가가 돼서 나은 조건으로 협상하면 되잖아." 네, 작가들도 늘 그런 식의 자기검열을 합니다. 하지만 타인의 평가와 관계없이 지켜져야 할 당연한 조건들이 있습니다.-작가노조 준비위원회 지음 ‘작가노동 선언’ 중에서Book
photo/pm5:55 · 2025. 5. 13. 23:58
오전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서 다시 서울로 왔다.잠깐 눈을 붙이다 익숙한 골목길을 지나 첫 사진 수업을 갔다. 제주 4.3 작업을 해 온 선생님과 해녀 작업을 해 온 선생님을 뵈었다.제주를 떠난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Jeju Eco & Dark Tour
photo/pm5:55 · 2025. 5. 9. 00:50
치자꽃들이 활짝 핀지도 모르고 바쁘게 다녔다.지붕 공사 완료 서류를 구청에 제출하고,미완성인 채로 1학기 도예수업을 마무리했다.진한 꽃향기 덕분에 알았다.Scent of Gardenia flowers
photo/pm5:55 · 2025. 5. 7. 23:00
복만당에서 온 새 화분에 소코라코와 댑싸리를 심었다.사이좋게 잘 지내자!(그리고 혼자 먹기 아까운 두릅 파스타를 해먹었다.)Sokorako and Belvedere were planted in the new pot.
photo/pm5:55 · 2025. 5. 7. 01:18
서로 주고 받는 재미!Exchange gifts
photo/pm5:55 · 2025. 5. 5. 23:00
그러다 십삼 일째 되는 날 순다르는 밖으로 나와 어린나무 몇 그루를 심었어요.그러면서 헤아릴 길 없는 슬픔도 같이 묻었지요.어린나무들은 멋지게 자라 수백 년 동안 이곳에 살아 있을 거예요.그리고 이 나무들이 있는 한 딸과 함께한 기억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을 거예요.그 순간 순다르는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달았어요.-리나 싱 글, 마리안느 페레 그리 ‘축복 나무 111그루’ 중에서어린이날 + 부처님 오신 날
photo/pm5:55 · 2025. 5. 4. 23:00
날이 맑았다. 며칠 만에 늦잠을 잤고, 이불 빨래를 했고, 개와 아기 고양이, 여러 새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동네 산책을 했다.May holi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