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돼지꿈

오전 10시까지 국회에 가야 했다. 그곳에서 친구 대신 몹시 중요한 글쓰기 시험을 봐야 했다. 하지만 자버렸다. 따뜻한 침대 속에서 늦잠 자느라 약속을 어겼다. 어떻게 하지? 중요한 일을 두고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친구에 대한 미안함으로 죽을 만큼 괴로웠다. 그때 아기 돼지 두 명이 국회에 도착해 대신 글쓰기 시험을 봤다.

분명 요즘 걱정들이 혼합된 끔찍한 악몽이었는데, 일어나 생각하니 귀여운 길몽인 것도 같다.

Dream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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