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4. 9. 9. 23:43
날쌔고 가벼운 제비는 영주를 떠나 태평양 건너 먼 항해를 할 것이다. 느리고 무거운 나는 고작 서울에 오자 지쳐버렸다. Swallow Tour
photo/pm5:55 · 2024. 9. 9. 11:46
해가 뜨고 질 무렵 수몰지 위로 제비가 소나기처럼 쏟아졌다. 사진기를 손에 쥐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담을 수 없었다. -석포리 제비 숙영지 - 들밥 -순흥행정복지센터 봉도각 -부석사 -억지춘양시장 -스님의 집 -이산서원 -석포리 제비 숙영지 Swallow Tour
photo/pm5:55 · 2024. 9. 6. 23:00
물 찬 제비처럼 부지런한 하루를 보내고, 밤기차를 타고 진짜 제비를 만나러 내성천으로 간다. -영주역 Swallow Tour 1day
photo/pm5:55 · 2024. 9. 5. 23:31
도예를 시작한 이유! 이제 하산할 때가 되었다 산백토+매트백유 Moon Jar
photo/pm5:55 · 2024. 9. 4. 23:59
2024년 9월 7일 토요일 강남역에서 Action for climate Justice
photo/pm5:55 · 2024. 9. 3. 23:21
내가 이곳을 사랑하는 이유 My favorite things
photo/pm5:55 · 2024. 9. 3. 23:08
9월이 되었다. 지난여름을 무사히 마감하였다. It is September. I finished last summer safely.
photo/pm5:55 · 2024. 9. 1. 23:57
재미가 쏟아지는 망원동 비건 투어는 모든 게 다 맛있었다! -다켄씨엘: 머슈룸 가든 씬 크러스트, 바다향 페스토 오일, 라구, 버섯리조또 -라므라르: 말차 바닐라 케이크, 맘모스 케이크 -알맹상점 -가원: 버섯깐풍, 가원짬뽕, 잡채밥 Mangwon-dong Vegan Tour
photo/pm5:55 · 2024. 8. 31. 23:00
지율이네 My friend's house
photo/pm5:55 · 2024. 8. 31. 12:53
-여울비건에서 제주나물밥 -신나는섬 보러 가는 길에 고래들 -마크다모르에서 SPIRIT OF JEJU* Finding Jeju in Seoul
photo/pm5:55 · 2024. 8. 29. 23:00
보이는 건 파랗고 아름다운데, 보이지 않는 곳은 문드러지며 녹고 있다. 몹시 뜨거웠던 2024년의 여름. Melting summe
photo/pm5:55 · 2024. 8. 28. 23:43
미래를 보러 왔다가 과거를 만났다. 내게 고통을 마주하는 방식은 분노보다는 슬픔. -몽크스부처 도산: 비건 비프 치즈버거, 머쉬룸 보리 리조또 -파타고니아 쉬나드홀 I came to meet the future, but I met the past.
photo/pm5:55 · 2024. 8. 27. 23:28
제법 선선하다. 올 여름이 지나고 있음을 처음 느낀 날. Autumn is coming.
photo/pm5:55 · 2024. 8. 26. 23:30
종일 제주 바다를 들여다봤다. 드디어 떠나보내줄 때가 된 거 같다. Good bye, Jeju
photo/pm5:55 · 2024. 8. 25. 22:56
여름이 가려고 한다. 유난히 무덥고 지친 여름이었지만,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Good bye, Summer!
photo/pm5:55 · 2024. 8. 24. 23:00
버려진 초록을 데려왔다. 다육식물이라는 거 외에 이름도 모르고 상태도 썩 좋지 않지만, 사이좋게 잘 지내봐야겠다. 덩달아 따라온 개미도 부디 잘 지내보자! Succulents
photo/pm5:55 · 2024. 8. 23. 23:00
텃밭을 정리하며 뽑은 새싹을 화분에 옮겨 심었다. 이렇게 더운 여름에도 꽃을 피웠다. 씩씩하게 분 나팔 덕분에 기운이 난다. Even in this hot summer, morning flowers bloomed.
photo/pm5:55 · 2024. 8. 22. 23:22
집중하자! 좀! Let's focus!
photo/pm5:55 · 2024. 8. 21. 23:35
잊고 있던 티베트, 여름한정 가지커리, 이런저런 이야기 Rogpa
photo/pm5:55 · 2024. 8. 20. 23:00
파란 하늘을 보며 하얀 사막을 떠올렸다. Looking at the blue sky, I thought of the white desert.
photo/pm5:55 · 2024. 8. 19. 23:00
용서를 비는 순간 부끄러운 웅얼거림이 만일 시라 불릴 수 있다면, 저는 공들여 부단히 읊조리겠습니다. 희망이 없고 구원이 물 건너갔다 해도 말입니다. 구조가 일상인 세계 안에서 저는 입술을 깨물고서라도 지구라는 방주에 탄 해피랜드의 오늘을 바라보고 기억하고 기록할 것입니다. 신음처럼 모음만 새어 나온다 할지라도. -김해자 지음 ’위대한 일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중에서 Book
photo/pm5:55 · 2024. 8. 18. 23:19
맛있게, 위로를 나누는 시간 It's time to share comfort.
photo/pm5:55 · 2024. 8. 17. 23:18
“고려극장은 일기를 썼다. 일기는 당시 고려극장 단원들의 혈기와 낭만, 헌신성과 단결성을 말해주고 있다. 극장 역사에 깃든 이런 이야기는 끝없이 많다. 전쟁 때 고려극장의 배우들은 죽은 자식을 땅에 묻고 그날로 무대에 나서서 연극을 상연하였다. 이런 희생으로 고려극장은 살아남았다.” 양병만 사진전 2024.8.6-25 갤러리 류가헌 Photo Exhibition
photo/pm5:55 · 2024. 8. 16. 23:00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은 하루다. 달고 차가운 구름을 먹었으니 다시 기운 내 남은 여름을 잘 보내야지! It's a day like soft ice cream. I ate sweet and cold clouds, so let's cheer up again and spend the rest of the summer 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