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4. 6. 30. 23:39
어쩌다 보니 종강 뒤풀이의 끝을 함께했다. 문 밖을 나섰을 때 들뜬 취기 속에 해가 뜨고 있었다. 결국 종일 두통과 구토에 시달렸다. 어떤 시절이 떠올랐다. 술은 한 잔도 안 마셨는데. The effects of alcohol
photo/pm5:55 · 2024. 6. 30. 23:36
고양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수업에 갔다. 과제를 제출했다. 이야기가 오갔다. 이렇게 1학기가 끝났다. My last class
photo/pm5:55 · 2024. 6. 27. 09:35
영화 감독 조나단 글레이저, 출연 산드라 휠러, 크리스티안 프리델 나의 이토록 평범한 벽 뒤에는 뭐가 있을까? 무엇으로부터 귀를 막고 있을까? 105분 동안 살처분된 돼지의 울음소리, 팔레스타인의 비명 소리, 화성의 폭발 소리가 귀를 울려댔다. The Zone of Interest
photo/pm5:55 · 2024. 6. 25. 23:57
화성에 큰 불이 나고 많은 생명이 사라졌는데, 나의 세상은 조용해 보인다. 피해자의 대다수가 이주 노동자가 아니었더라도 그랬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ay They rest in peace.
photo/pm5:55 · 2024. 6. 24. 23:42
복숭아의 계절이다. 천도와 백도에 이어 망고복숭아! Peaches
photo/pm5:55 · 2024. 6. 23. 23:19
비가 왔다 개었다 다시 비가 왔다. 겨우 마감을 하나 끝냈다. 시간이 모자라 미완성인 채로 제출했다. 손목이 나갔다. Deadline
photo/pm5:55 · 2024. 6. 22. 23:59
아보카도는 세기 힘들 만큼 잎이 났고, 케나프 키는 천장에 닿을 만큼 컸다. (옥인온실 천장은 높은 편이다.) 나만 빼고 다 잘 자라는 것 같다. Avocado
photo/pm5:55 · 2024. 6. 21. 23:36
한국에서의 시간들이 늘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소중하고 따뜻한 시절로 남기를 바라. Chào mừng đến Hàn Quốc. -영화루 -대오서점 -스코프 -서촌라운지 -광화문 -넉넉X알제이 -세종문화회관 -교보문고 Welcome to Korea!
photo/pm5:55 · 2024. 6. 21. 01:17
누구는 이석증이 생기고 누구는 머리칼이 샜다고 한다. 나만 어려운 게 아니었다. 누구에게나 그림자가 있다. Long Shadow
photo/pm5:55 · 2024. 6. 19. 23:00
아직 유월 중순인데, 더워도 너무 덥다. 32.4도. 날씨가 이상해. 그래서 무섭다. The weather is weird.
photo/pm5:55 · 2024. 6. 18. 23:00
요즘 오후의 빛과 그림자가 그렇게 좋더라. 낮이 가장 긴 하지가 다가오고 있다. Afternoon light
photo/pm5:55 · 2024. 6. 17. 23:56
한 꺼풀만 벗겨내면 내가 모르는 복잡한 세계가 있다. 전기검진을 했다. Electrical examination
photo/pm5:55 · 2024. 6. 16. 14:50
2024 길동무 문학예술산책 "봄·봄·봄" “한국 근대문학의 천변풍경: 청계천에서 청량리까지” 평화시장(버들다리 전태일 동상)→헌책방거리→동묘 벼룩시장→청계천박물관→선농단역사문화관→조선문단옛터→현진건 옛집→청량사 Walk in literature
photo/pm5:55 · 2024. 6. 16. 00:04
작업은 끝났지만, 잊지 않겠습니다. Afterwards
photo/pm5:55 · 2024. 6. 14. 17:44
아무리 단단한 바닥이라도 아무리 작은 초록이라도 일단 뿌리를 내리면 자란다! 자라나라 뿌리! Once rooted at the bottom, plants grow.
photo/pm5:55 · 2024. 6. 12. 23:00
아홀로틀은 너무너무 피곤해요. 그래서 물을 한 모금 홀짝 마신 다음에 좋아하는 책을 펼치고 하암, 크게 하품을 했어요. 잘 자, 꼬마 아홀로틀아! 린다 분데스탐 글, 그림 ‘모두 잘 자요’ 중에서 God Natt Pa Jorden Good Night, Earth by Linda Bondedtam
photo/pm5:55 · 2024. 6. 11. 23:43
쑥갓꽃이 한창이다. 반짝이는 수많은 별을 터뜨린 쑥갓 앞에서 고작 뜯어먹으려고 심었던 마음이 부끄러워진다. Chop suey green Flower
photo/pm5:55 · 2024. 6. 11. 23:39
토당동에 다녀왔다. 드디어! Todang-dong
photo/pm5:55 · 2024. 6. 9. 23:57
빛과 온도와 바람이 좋아서 낮잠을 자버렸다. 할 일이 있는데. 대신 간밤의 긴장이 조금 풀렸다. I took a nap.
photo/pm5:55 · 2024. 6. 8. 23:52
함께 먹고 마시고 공부하고 걷고 이야기하기 -인텔리젠시아커피 서촌점 -이상의 집: 이상의 시편들의 의미와 역사비판 시편들, 신범순 -금오재 -술화덕빵 -서울래빗 -마지 Together
photo/pm5:55 · 2024. 6. 7. 23:59
무지개가 필요해! Pride Month
photo/pm5:55 · 2024. 6. 6. 23:35
BLUE
photo/pm5:55 · 2024. 6. 5. 23:58
너를 그리는 마음. 종이에 마카 Markers on Paper
photo/pm5:55 · 2024. 6. 4. 23:59
고양이를 보며 생각했다. 왜 동물권과 노동권이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할까? 더 나은 동물권을 위해 활동가인 노동자의 노동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동물권 단체에 노동조합이 생겼다는 건 무척 반가운 일이다. 동물권과 노동권은 같이 가야 함께 행복하다. 동물권행동 카라 노동조합! 응원합니다! KARA Labor Un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