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4. 11. 19. 23:47
거리가 있다. 이야기와 이야기 사이에. 동네와 동네 사이에.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웃고 떠들다 그 거리가 아득히 멀게 느껴져 쉽게 삼키기 주저한다. 꿀꺽! 결국 절반은 소화된 채로, 절반은 소화시키지 못한 채로 애매한 거리를 서성인다. The distance between us
photo/pm5:55 · 2024. 11. 18. 23:22
풍경도 꿰어야 보배라는데, 언제쯤 완성할 수 있을까?산백토, 동영토, 색화장토 + 투명유Pottery
photo/pm5:55 · 2024. 11. 18. 01:31
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끝났다고 생각한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 같고 모빌처럼 흔들려서 재미있고 반짝이는 이야기 At Seochon with my friends
photo/pm5:55 · 2024. 11. 17. 01:29
글래디에이터 2 감독 리들리스콧, 출연 폴 메스칼, 페드로 페스칼 movie
photo/pm5:55 · 2024. 11. 15. 23:49
십일월의 절반에 다다랐다. 시간의 속도가 나와 다르게 흘러간다. 끝을 생각했는데 시작도 못했다. November 15th
photo/pm5:55 · 2024. 11. 15. 00:34
양면 접시 산백토+매트백유 pottery
photo/pm5:55 · 2024. 11. 13. 23:00
단풍놀이를 하자고 아침부터 만나 이야기를 하고 또 하고 또 하다 떡볶이를 먹고 밤이 되어 헤어졌다. Autumn night
photo/pm5:55 · 2024. 11. 12. 23:59
일터로, 취재처로, 집으로 모두 돌아가는데, 단풍놀이 끝에 나만 치과라니! 가을이 끝나면 이 치료도 끝나겠지. 두 번 더 남았다. After the fall picnic
“아는 동물이 늘어났어요. 그만큼 세계가 넓어졌어요.“ [북토크] 먹히지 않고 늙어가는 동물들을 만나다 《동물의 자리》김다은, 정윤영, 신선영 "세 여자의 한국 생추어리 탐방기" 11월 11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BOOKTIQUE BOOKSHOOP book talk
photo/pm5:55 · 2024. 11. 12. 00:50
그 집 새 소파에 앉아 있으니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것 같았다. 아파트는 높고 높고 또 높고. 가끔 높은 시간에도 이곳의 향이 흐르면 좋겠다. My friend's House
photo/pm5:55 · 2024. 11. 12. 00:35
안산 단풍을 보려고 나섰는데 늦잠을 자버렸다. 나의 걸음과 무관하게 산이 물들고 있다. Dongnimmun Arch
photo/pm5:55 · 2024. 11. 10. 23:22
가을이라 엄마랑 차 한 잔 Tea time
photo/pm5:55 · 2024. 11. 10. 23:00
까미 덕분에 커피 한 잔 Coffee time
photo/pm5:55 · 2024. 11. 9. 23:00
제법 쌀쌀해졌다 It's pretty cold.
photo/pm5:55 · 2024. 11. 7. 23:02
다시 치과 치료를 시작했다. 마취가 풀려야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 After dental treatment
photo/pm5:55 · 2024. 11. 7. 23:00
드디어 쉼! Day off
photo/pm5:55 · 2024. 11. 7. 00:25
하늘은 맑고, 단풍은 밝고 I collected the fall.
photo/pm5:55 · 2024. 11. 6. 23:58
게으름 피우느라 낮 단풍은 못 봤지만, 넘치는 가을밤의 정취를 채집했다. I collected the fall.
photo/pm5:55 · 2024. 11. 5. 23:59
가을을 채집하러 다녔다. -생어거스틴 -광화문 광장 -백인제 가옥 -국립민속박물관 ‘요즘 커피’ -경복궁 I collected the fall.
photo/pm5:55 · 2024. 11. 5. 01:00
친구가 떨어진 감을 잡으라며 선물을 주었다. 아빠의 마당에서 직접 따 온 유기농 정성 단감. 덕분에 마감을 했다. Persimmon
photo/pm5:55 · 2024. 11. 5. 00:50
5:55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가을은 무르익고 고양이의 털은 풍성해진다. Autumn is here.
photo/pm5:55 · 2024. 11. 3. 23:05
잊지 않겠습니다. Remember 20221029
photo/pm5:55 · 2024. 11. 3. 23:00
맛있는 과일을 먹고 나면 일단 씨앗을 심어 본다. 확실치 않지만 아무래도 사과나무가 될 관상이다! Maybe apple tree shoots
photo/pm5:55 · 2024. 11. 1. 23:47
문경 봉암사와 충주 석종사에 다녀왔다. 화, 욕심, 어리석음을 벗어나는 일이 가능할까? 깨달음은 몰라도 가을은 알겠다. Pilgrimage to a tem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