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4. 9. 24. 23:39
내가 버린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 궁금했다. 종량제와 재활용 봉투에 담긴 쓰레기들은 태워지고 묻어지고 압츅되고 있었다. 결국 하늘과 바다, 땅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중이었다. 내가 딛고 선 곳으로. 쓰레기를 ‘잘 버리기’ 보다는 아예 ‘만들지 않기’를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 현관 앞에 덩그러니 놓인 택배상자와 마주했다. -마포자원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포재활용수집소 -제로웨이스트숍 바비바채 Trash tour
photo/pm5:55 · 2024. 9. 23. 23:48
여행을 떠나기 전에 끝내야 할 일이 많지만, 다 제쳐두고 분갈이를 한다. 커버린 초록들은 큰 화분으로 옮겨 뿌리에 힘을 싣고, 옮기지 못한 초록들은 가지치기해 잎의 힘을 뺀다. 남은 초록들은 저면관수를 한다. 그런데도 어떤 초록들은 안녕을 고하겠지?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그런데 왜 한해살이가 여태 쑥쑥 자라고 있니?) The beginning of travel preparations
photo/pm5:55 · 2024. 9. 22. 23:00
경회루 바닥에 앉아 주위를 둘러본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검은 기와지붕은 빛나고 초록 잎사귀는 짙고 촌스러운 한복마저 찬란하다. 낮고 높은 기쁨들이 모였지만 곧 사라질 테다. 여태 그래왔듯이 높을수록 더 빨리. 낮과 밤이 같아지는 절기, 추분이다. Gyeonghoeru of Autumn
photo/pm5:55 · 2024. 9. 22. 22:21
한국에서 베트남을 여행하는 법 How to travel to Vietnam in Korea
photo/pm5:55 · 2024. 9. 22. 01:29
아침 능곡에서 밤 서초까지 종일 비가 왔다. 주룩주룩. 길 따라 많은 이야기가 비처럼 쏟아졌다. Like wet umbrellas
photo/pm5:55 · 2024. 9. 19. 23:27
저자 김성호의 북콘서트 “둘러보면 온통 나무뿐인데 숲에 나무가 없습니다. 딱다구리가 사는 좋은 숲, 함께 지키겠습니다.“ Book concert
photo/pm5:55 · 2024. 9. 18. 23:00
아름답고 더운 하늘 아래 End of holiday
photo/pm5:55 · 2024. 9. 17. 22:16
“이 좋은 날에 고통과 상처로 명절의 기쁨을 함께 누리지 못하는 존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세요.” -2024 추석명절 가족예배 기도문 중 일부 수정 Happy Chuseok for all beings!
photo/pm5:55 · 2024. 9. 16. 23:00
다 같이 돌자! 남한산성 한 바퀴! 그런데 왜 배가 안 꺼지지? -전승문(북문)-우익문(서문)-수어장대-지화문(남문) Namhansanseong Fortress
photo/pm5:55 · 2024. 9. 15. 23:00
다정하고 귀여운 것을 보면 웃음이 난다. 청운동에서 구기동을 만나 부암동을 걸으며 더 많이 웃었다. 자주 걷던 동네지만 한층 더 친밀해진 기분이다. Wider walk in the neighborhood
photo/pm5:55 · 2024. 9. 14. 23:00
한여름처럼 덥기만 한 추석. 올해가 가장 시원한 추석일 텐데. Hot Chuseok
photo/pm5:55 · 2024. 9. 13. 23:57
노는 건 재미있고 공부하는 건 재미없다. It's fun to play and it's not fun to study.
photo/pm5:55 · 2024. 9. 12. 23:58
엄마는 갑작스레 대상포진 치료를 시작했고 나는 미뤘던 치과 치료를 시작했다. Dental Clinic
photo/pm5:55 · 2024. 9. 11. 23:56
직접 만든 울외 장아찌와 고이 간직한 모자를 받고 불꽃단원(미정)이 되어버렸다! homemade pickles
photo/pm5:55 · 2024. 9. 10. 23:58
우리는 한때 같은 동네에 살았는데 이제 더 멀리 떨어진다. 그래도 함께 추억할 공간이 많아 다행이다. -충무로쭈꾸미불고기 -리사르커피 명동점 -오구반점 Old neighborhood friend
photo/pm5:55 · 2024. 9. 9. 23:49
동네 친구들이 놀러 왔다. 우당탕당 연결되는 대화는 하나도 없었지만 맛있고 재미있었다. 추석 선물은 덤! Neighborhood friend
photo/pm5:55 · 2024. 9. 9. 23:43
날쌔고 가벼운 제비는 영주를 떠나 태평양 건너 먼 항해를 할 것이다. 느리고 무거운 나는 고작 서울에 오자 지쳐버렸다. Swallow Tour
photo/pm5:55 · 2024. 9. 9. 11:46
해가 뜨고 질 무렵 수몰지 위로 제비가 소나기처럼 쏟아졌다. 사진기를 손에 쥐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담을 수 없었다. -석포리 제비 숙영지 - 들밥 -순흥행정복지센터 봉도각 -부석사 -억지춘양시장 -스님의 집 -이산서원 -석포리 제비 숙영지 Swallow Tour
photo/pm5:55 · 2024. 9. 6. 23:00
물 찬 제비처럼 부지런한 하루를 보내고, 밤기차를 타고 진짜 제비를 만나러 내성천으로 간다. -영주역 Swallow Tour 1day
photo/pm5:55 · 2024. 9. 5. 23:31
도예를 시작한 이유! 이제 하산할 때가 되었다 산백토+매트백유 Moon Jar
photo/pm5:55 · 2024. 9. 4. 23:59
2024년 9월 7일 토요일 강남역에서 Action for climate Justice
photo/pm5:55 · 2024. 9. 3. 23:21
내가 이곳을 사랑하는 이유 My favorite things
photo/pm5:55 · 2024. 9. 3. 23:08
9월이 되었다. 지난여름을 무사히 마감하였다. It is September. I finished last summer safely.
photo/pm5:55 · 2024. 9. 1. 23:57
재미가 쏟아지는 망원동 비건 투어는 모든 게 다 맛있었다! -다켄씨엘: 머슈룸 가든 씬 크러스트, 바다향 페스토 오일, 라구, 버섯리조또 -라므라르: 말차 바닐라 케이크, 맘모스 케이크 -알맹상점 -가원: 버섯깐풍, 가원짬뽕, 잡채밥 Mangwon-dong Vegan 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