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은 늘 다른 사람에게 있다'는 기업 논리로 보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는 것에 대한 책임은 소비자들에게 있다. 이 기업들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더 잘 분류하고 재활용한다면 문제 없다고 대중을 속이려고 한다. 그들은 많은 국가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지 않거나 재활용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에는 침묵한다. 애초에 이들이 플라스틱을 많이 생산하지 않거나, 대신 더 건강하고 환경에 이로운 소재를 사용했다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다. 사실 업계는 처음부터 플라스틱 쓰레기의 문제점을 알고 있었다.
-하인리히 뵐 재단 지음 ‘플라스틱, 쓰레기 그리고 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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