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태그의 글 목록 (3 Page) 1709개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

photo/pm5:55 · 2023. 10. 16. 08:43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

집에 가는 길에 사람이 꽤 많이 모여 있다.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 백 년 만에 제 모습을 찾았다는 월대와 현판을 보았다. 그런데 ‘제 모습’이란 무엇일까? Gwanghwamun

고양이처럼

photo/pm5:55 · 2023. 10. 14. 23:52

고양이처럼

체력 증진!을 외치며 산에 다녀오고 이틀연속 요가까지 했더니 담이 와버렸다. 당분간 파스 신세다. 고양이처럼 유연하면 좋으련만. Like a cat

아홉 번째 자본읽기 모임

photo/pm5:55 · 2023. 10. 13. 23:59

아홉 번째 자본읽기 모임

아홉 번째 자본읽기 책모임은 노들장애인야학 무상급식과 대항로 활동가 후원 행사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에서 평등한 밥상을 펼쳐놓고 신나는 공연을 배경음악 삼아 진행했다. 마음의 양식도 좋지만, 역시 몸의 양식이 빠질 수 없지. 장애인에게 권리를! 차별은 이제 그만! 동정은 집어치워! 혐오는 쓰레기통에! 이윤대신 생명을! 투쟁! The 9th book club

킬리만자로의 잠보

photo/pm5:55 · 2023. 10. 12. 23:31

킬리만자로의 잠보

킬리만자로의 잠보 먹고 산에 갔다 와서 또 먹고 산행보다 비건 요리와 식사에 방점이 찍힌 거 같지만, 일단 등산팀 ‘킬리만자로의 잠보’ 출범! -비건샥슈카 -장미와 빵 -산뜻한 배샐러드/상큼한 레몬샐러드 -땅콩호박볶음 -기름떡볶이 -볶음밥 Before going to the mountain, We ate, went to the mountain, and ate again.

광각의 세계

photo/pm5:55 · 2023. 10. 12. 00:38

광각의 세계

선생님이 렌즈를 빌려 주셨다. 거절하지 못해 바꿔 끼웠는데 새로운 세계가 보였다. 좁은 골목이 깊어지고, 작은 하늘이 넓어졌다. 그 세계는, 무엇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연습이었다. 출사가 끝나고, 다시 망원렌즈로 돌아왔다. 나의 미시세계로. (그러나 스마트폰 카메라는 광각렌즈다!) My micro world

무럭무럭

photo/pm5:55 · 2023. 10. 10. 23:59

무럭무럭

아기 고양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볕 좋은 가을 A sunny autumn when kittens grow up well

자본의 꿈 기계의 꿈

photo/pm5:55 · 2023. 10. 8. 23:58

자본의 꿈 기계의 꿈

무슨 일을 누가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용이지요. 자본가는 더 싼 것을 씁니다. 기계, 짐승, 사람 중에 사람이 제일 싸면 자본가는 사람을 씁니다. 아무리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일이라고 해도 말이지요. -고병권의 북클럽자본 8 ‘자본의 꿈 기계의 꿈’ 중에서 Das Buch Das Kapital

서촌의 길

photo/pm5:55 · 2023. 10. 7. 23:00

서촌의 길

“서촌의 길은 자의에서건 타의에서건 부단히 변화했습니다. 지역의 특성상 각종 규제가 촘촘했고 획일적인 대형 개발의 홍수는 피했지만, 서촌의 길은 살아있고 조금씩 변모했습니다. 사라진 옛 아파트의 흔적, 상업공간이 되어가는 한옥들, 독특한 감성을 자아내는 서촌의 풍경을 향유하는 외부인들의 모습 등을 담아보았습니다.“ Photographic assignment

게발선인장

photo/pm5:55 · 2023. 10. 6. 23:37

게발선인장

지난봄 도예실에서 얼떨결에 얻어온 게발선인장 한 줄기. 임시로 빈 화분 흙 위에 살짝 올려놨는데 두 계절이 지났다. 그새 뿌리가 많이 자랐다. 새 화분에 옮겨주었다. 더불어 붓꽃 씨앗폭탄도 묻어주었다. Crab cactus

어디까지

photo/pm5:55 · 2023. 10. 5. 23:56

어디까지

쏟아진 말들은 어디까지 스며들었을까? How far did the pouring words go?

읽기

photo/pm5:55 · 2023. 10. 5. 23:55

읽기

시를 읽는 것, 사진을 읽는 것, 그리고 꽃을 읽는 것은 흐르는 시간을 여기에 붙잡아 두는 일 같다. Reading poetry, reading photographs, and reading flowers seems to hold the time that flows here.

연휴 끝에 자문밖

photo/pm5:55 · 2023. 10. 3. 23:00

연휴 끝에 자문밖

오랜만에 자문밖 산책을 나섰다. 해 질 녘 골목길에서 고양이를 잔뜩 만났다. 특히 오드아이 고양이와 오래도록 눈을 맞췄다. I went out for a walk in the neighborhood after a long time. I met a lot of cats in the alley. Especially, I kept eye contact with the Odd Eye cat for a lo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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