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m5:55 · 2022. 1. 8. 23:30
원조 옛날순대
원조, 전통, 50년. 허름한 간판과 낡은 외관, 손글씨로 쓴 단출한 메뉴에 이끌려 시장 한편에 자리 잡은 식당에 들어갔다. 원래 계획했던 음식은 아니었다. 하지만 우연하게 갑자기 발견하는 맛집이 있지 아니한가. 오래되어 보이는 식당만큼 허리가 굽은 할머니가 순대를 썰어주시고 국수를 말아주셨다. 투박하게 담은 순대와 양이 푸짐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아! 이 맛은…… 그저 그랬다. 맛집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Original, tradition, 50 years. Attracted by a simple menu written in shabby signs, old appearances, and handwritten letters, we entered a restaurant located on one 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