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태그의 글 목록 (86 Page) 1080개

높고 푸른

photo/pm5:55 · 2020. 8. 17. 23:52

높고 푸른

비가 그치면 날씨가 어떨까 궁금했다.치솟는 기온이 여름의 절정이라는 걸 알려주지만,하늘만큼은 가을이다. I wondered what the weather would be like if the rain stopped.High temperatures indicate the peak of summer,but you can see that the sky is autumn.

잠이 온다

photo/pm5:55 · 2020. 8. 16. 23:06

잠이 온다

오랜만에 햇볕을 쬐니 잠이 온다 잠이 와.경계를 해야 하는데 자꾸 눈이 감긴다 감겨. It's been a while since I've had the sun and I'm sleepy.I have to be on guard, but my eyes keep closing.

벌써 가을

photo/pm5:55 · 2020. 8. 14. 23:45

벌써 가을

골목마다 화분에 심은 고추가 빨갛게 익어간다.가을이 다가오고 있다.이런 여름은 처음이라,이번 가을이 어떨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The potted peppers ripen red in every alley.Autumn is coming.It's the first summer like this,So I don't know what the upcoming fall will be like.

언제나 맑은

photo/pm5:55 · 2020. 8. 13. 23:36

언제나 맑은

우리 마음만은 언제나 맑은 날이기를모두 다 잘 될 거예요! I hope our hearts always be sunny.Everything's gonna be fine! www.alwaysfine.co.kr

둥근잎나팔꽃

photo/pm5:55 · 2020. 8. 10. 23:00

둥근잎나팔꽃

바라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너 Just looking at you makes me feel good.

수성동 우중에 폭포를 구경하다

photo/pm5:55 · 2020. 8. 9. 23:55

수성동 우중에 폭포를 구경하다

수성동에서 비를 맞으며 폭포를 보고 水聲洞雨中觀瀑심설의 운을 빌린다 次沁雪韻골짜기에 들어오니 몇 무 안 되고 入谷不數武나막신 아래로 물소리 우렁차다 吼雷殷屐下푸르름 물들어 몸을 싸는 듯 젖다 濕翠似裹身대낮에 가는데도 밤인 것 같네 晝行復疑夜고운 이끼 자리를 깔고 淨苔當舖席둥근 솔은 기와 덮은 듯 圓松敵覆瓦낙숫물 소리 예전엔 새 소릴러니 簷溜昔啁啾오늘은 대아송 같다 如今聽大雅산마음 정숙하면 山心正肅然새들도 소리 죽이나 鳥雀無喧者원컨대 이 소리 세상에 돌려 願將此聲歸저 속된 것들 침 주어 꾸밈없이 만들었으면 砭彼俗而野저녁 구름 홀연히 먹을 뿌리어 夕雲忽潑墨시의로 그림을 그리게 하네 敎君詩意寫 -추사 김정희 秋史 金正喜의 '수성동 우중에 폭포를 구경하다 水聲洞雨中觀瀑此心雪韻' Suseongdong Valley..

담쟁이덩굴

photo/pm5:55 · 2020. 8. 7. 23:00

담쟁이덩굴

저 의자에 앉으면몸에서 줄기와 잎사귀가 자라고 뿌리가 깊어져덩굴식물이 될 것만 같다. 아무리 뿌리를 잘라내려고 해도그 자리에 있겠지. When I sit in that chair,the stems and leaves grow in my body, and the roots deepen,and I feel like I'm going to be a vine plant. No matter how hard I try to cut off the roots,I'll be there.

비가 그쳤다

photo/pm5:55 · 2020. 8. 6. 23:51

비가 그쳤다

비가 그쳤다.장마의 끝인지, 잠시 소강상태인지 모르지만한 줌의 햇빛이 그리 반가웠다. 그새 초록들은 한 뼘 더 자랐고,고양이들은 살짝 마른 바닥에 뒹굴었으며,그리운 사람들이 안부를 전해왔다. 여름이 빛나기 시작했다. The rain has stopped.I don't know if the rainy season is over or if it's in a lull.Anyway, a little sunshine was very nice. The plants have grown a little longer.The cats rolled on a slightly dry floor,Missed people have said hello. The summer began to shine.

생명

photo/pm5:55 · 2020. 8. 5. 23:00

생명

어제 오후부터 아프기 시작해 꼬박 24시간을 누워 있었다.겨우 일어나 창을 여니 꼬물꼬물 어린 고양이들이 비가 멈춘 계단에 나왔다.귀여운 것을 보니 힘이 난다.덕분에 다 나은 것 같다. I started to get sick from yesterday afternoon and stayed in bed 24 hours a day.I managed to get up and open the window, and the little cats came out on the stairs that stopped raining.Seeing something cute gives me energy.I think I'm all better thanks to you.

걱정

photo/pm5:55 · 2020. 8. 3. 23:00

걱정

비가 유독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잘 있는 걸 보니 다행이야! 창문을 닫고 음악을 틀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있으면, 나만 이래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이제 그만 비가 그치고, 모두 안전하면 좋겠다. I was worried because it rained a lot.Good to see you're doing well! When I close the window, turn on the music, and drink a cool drink, I worry if it's okay for me to be this comfortable.I hope the rain stops now and everyone is safe.

정자

photo/pm5:55 · 2020. 7. 29. 23:40

정자

비 오는 날에도 여기는 안전지대! Even on rainy days, this is a safe zone!

빼꼼

photo/pm5:55 · 2020. 7. 28. 23:19

빼꼼

늠름하고 의젓한 세 아이의 엄마를 만났다.빼꼼히 쳐다보는데, 빈손으로 나와 미안했다. I met the dashing and mature mother of three children.She was staring at me, and I was sorry because I was empty-hand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