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4. 7. 2. 23:44
해마다 찾아오는 장마가 매년 다르게 느껴진다. 사는 곳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기도 했지만, 실제로 기후가 바뀌고 있다. 점점 길어지는 장마 끝에는 뭐가 있을까? The fifth rainy season at OginOnsil
photo/pm5:55 · 2024. 7. 2. 23:01
그때였습니다. 하얀 강아지의 몸이 두둥실 물 위로 떠올랐습니다. 누군가가 밑에서 강아지를 밀어 올린 것입니다. "괜찮아?” 하얀 돌고래였습니다. -다카리라 료 글, 하마노 후미 그림 ‘만나러 왔어’ 중에서 Picture Book
photo/pm5:55 · 2024. 6. 30. 23:48
있었는데 없어졌다. 마감을 할 때마다 체중이 늘어난다. There was a plum, but it's gone. Every time I finish, I gain a lot of weight.
photo/pm5:55 · 2024. 6. 30. 23:46
겨우 몸을 일으켜 세워 ‘꽃피는산골‘에 다녀왔다. 나의 순긋한 사람들. Makgeolli restaurant
photo/pm5:55 · 2024. 6. 30. 23:39
어쩌다 보니 종강 뒤풀이의 끝을 함께했다. 문 밖을 나섰을 때 들뜬 취기 속에 해가 뜨고 있었다. 결국 종일 두통과 구토에 시달렸다. 어떤 시절이 떠올랐다. 술은 한 잔도 안 마셨는데. The effects of alcohol
photo/pm5:55 · 2024. 6. 30. 23:36
고양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수업에 갔다. 과제를 제출했다. 이야기가 오갔다. 이렇게 1학기가 끝났다. My last class
photo/pm5:55 · 2024. 6. 27. 09:35
영화 감독 조나단 글레이저, 출연 산드라 휠러, 크리스티안 프리델 나의 이토록 평범한 벽 뒤에는 뭐가 있을까? 무엇으로부터 귀를 막고 있을까? 105분 동안 살처분된 돼지의 울음소리, 팔레스타인의 비명 소리, 화성의 폭발 소리가 귀를 울려댔다. The Zone of Interest
photo/pm5:55 · 2024. 6. 25. 23:57
화성에 큰 불이 나고 많은 생명이 사라졌는데, 나의 세상은 조용해 보인다. 피해자의 대다수가 이주 노동자가 아니었더라도 그랬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ay They rest in peace.
photo/pm5:55 · 2024. 6. 24. 23:42
복숭아의 계절이다. 천도와 백도에 이어 망고복숭아! Peaches
photo/pm5:55 · 2024. 6. 23. 23:19
비가 왔다 개었다 다시 비가 왔다. 겨우 마감을 하나 끝냈다. 시간이 모자라 미완성인 채로 제출했다. 손목이 나갔다. Deadline
photo/pm5:55 · 2024. 6. 22. 23:59
아보카도는 세기 힘들 만큼 잎이 났고, 케나프 키는 천장에 닿을 만큼 컸다. (옥인온실 천장은 높은 편이다.) 나만 빼고 다 잘 자라는 것 같다. Avocado
photo/pm5:55 · 2024. 6. 21. 23:36
한국에서의 시간들이 늘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소중하고 따뜻한 시절로 남기를 바라. Chào mừng đến Hàn Quốc. -영화루 -대오서점 -스코프 -서촌라운지 -광화문 -넉넉X알제이 -세종문화회관 -교보문고 Welcome to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