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m5:55 · 2026. 1. 9. 23:51
책에 대한 책에 대한 책
이런 책들을 보다 보면 책 자체가 낯설게 느껴졌다. 본문 첫 쪽의 표제부터 표지에 올린 후가공까지, 저자가 보낸 초고부터 띠지의 카피까지 책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생각이 갑자기 흔들렸고 책이 무엇인지, 왜 이렇게 생겼는지, 내가 왜 읽어야 하는지 의심이 쏟아졌다. 책의 세계는 정말로 너무 이상하고······아름다웠다. 그리고 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어졌다.-금정연, 김보령, 김지원, 노지양, 서성진, 서해인, 심우진, 양선화 지음 ‘책에 대한 책에 대한 책’ 중에서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