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5. 2. 18. 23:00
미운 놈 떡 하나 주는 마음으로 캣글라스 귀리 싹틔우기!흙에 심은 지 8일 만에 싹이 났다. 같이 심은 캣닢은 발아하지 않았다.(우시쿠! 이제 나 좀 그만 뜯고 이거 먹어라!)Cat grss
photo/pm5:55 · 2025. 2. 17. 23:54
깊은 땅속 암반 사이사이로 기어다니며 사는 짐승이란다. 여기저기 흩어져 이는 놈들을 다 합쳐보면 수천 마리나 되지만 가족을 이루지 않고 늘 외돌토리로 다니지. 생기기는 사슴 모양으로 생겼는데, 온몸에는 시꺼먼 털이 돋았고 두 눈은 굶주린 범처럼 형형하다. 바윗돌을 씹어먹어 배고픔을 이기느라고 이빨은 늑대 송곳니처럼 날카롭고 단단하지. 이마에는 번쩍이는 뿔이 한 자도 넘게 자라 있어서 이 짐승이 걸어가는 길 앞을 관솔불마냥 훤하게 밝혀준단다.-한강 장편소설 ‘검은 사슴’ 중에서Book
photo/pm5:55 · 2025. 2. 17. 23:53
같은 노동을 하는 이들이 함께 모였다!Union
photo/pm5:55 · 2025. 2. 17. 23:48
이만하면 하루를 쑥쑥 잘 보냈다. 나날들이 쌓여 큰 나무가 되겠지.Olive tree
photo/pm5:55 · 2025. 2. 12. 23:59
덕분에 같이 밥을 먹고, 같이 걷고, 같이 커피를 마시고, 같이 일상을 나누었다. 그냥 좋았는데 네가 좋아해서 더 좋았다. 그동안 생일을 과소평가했던 거 같다.Happy birthday to you.
photo/pm5:55 · 2025. 2. 10. 23:55
여름이 시작됐어.수직으로 가까워질 준비를 하자.은유도 징조도 없이.태양이 빛나면 그을려보자.감지 없이당해버릴 마음을 먹자.찰나의 반짝임에 대하여 기록을 하자.반복 없는빛을 보았다고 하자.그것이 우리를 충분하게 만들도록.-쩡찌 글, 그림 ‘땅콩일기 2’ 중에서Book
photo/pm5:55 · 2025. 2. 9. 23:00
추워도, 걸어서 걸어서Have a walk.
photo/pm5:55 · 2025. 2. 8. 21:59
“나라가 어두우면 집에서 가장 밝은 것을 들고 거리에 나온다"Demonstration
photo/pm5:55 · 2025. 2. 7. 23:14
어제 아침에 눈을 떴는데 갑자기 방이 한 바퀴 돌았다. 종일 빙글 대더니 결국 요가를 하다 주저앉았다. 자고 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빙글빙글. 그래도 밖으로 나왔다. 빙글빙글. 내가 도는 건지, 세상이 도는 건지.경험 많은 친구가 ‘이석증’ 일 것 같다고 알려주었다. 한결 마음이 놓였다. 월요일에는 병원에 가야지!Dizziness
photo/pm5:55 · 2025. 2. 4. 23:57
나의 새 친구들, 단풍이와 은행이를 만나려고겨울을 이기고 나왔다.My new friends
photo/pm5:55 · 2025. 2. 3. 23:59
왜 배가 가장 필요한 사람들 앞엔 항상낡고 작은 배가 올까-김개미 글, 이수연 그림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가’ 중에서Picture book
photo/pm5:55 · 2025. 2. 3. 00:13
바나나 100g 박력분 120g 베이킹파우더 1g 시나몬파우더 1g 소금 2g 설탕 80g 트루레몬 2봉 유채유80g 코코넛가루 6g 오트밀 120g 건포도 60g 호두 60g 반죽 후 60g씩 팬닝.170도 20분 굽기.처음 구운 비건 바나나오트밀쿠키. 맛있다!Vegan banana oatmeal cook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