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3. 12. 18. 23:39
파도의 형상과 파도가 만든 무늬들이 남았다. 그리고 The shape of the waves and the patterns made by the waves remain. https://omn.kr/26nk2 자전거 동호회·환갑여행 떠난 동창생...이 이름을 기억해 주세요[세월호참사, 10년의 사람들 ⑤] 일반인 희생자 살피는 양성일 신부www.ohmynews.com
photo/pm5:55 · 2023. 12. 18. 23:37
부남 일출의 미세한 온기, 덕산 파도의 짓궂은 장난, 무릉 바위의 너른 기운. 그리고 삼순이의 그르릉 소리와 또또이의 따뜻한 체온. 올 겨울 가장 추운 날 다녀온 삼척은 깊고 푸르게 아름다웠다. 종강여행_삼척 2 -부남해수욕장 일출 -덕산해수욕장 -덕봉산 -무릉명가: 산채비빔밥, 감자전 -무릉계곡 -에스트마레: 쌍화차 Samcheok Trip 2
photo/pm5:55 · 2023. 12. 17. 01:27
‘헤어질 결심‘의 바다를 보기 위해 부남에 왔다. 영화보다 높고 큰 파도를 보았고, 그만큼 넘실대는 사람들이 밤새워 술을 마셨다. 드디어 멀어질 결심을 했다. 종강여행_삼척 1 -부남해수욕장 일몰 산책 -부남미술관카페 & 스테이 -해산물, 신길막걸리 Samcheok Trip 1
photo/pm5:55 · 2023. 12. 15. 23:59
서촌에서 위례로, 판교로, 홍대로 커피 사이로 노래 사이로 사람과 사람 사이로 - 발매기념 2023 손현숙 콘서트 ‘니체와의 대화’ NAMUSAIRO
photo/pm5:55 · 2023. 12. 14. 23:58
낮에 연희동을 내려다보며 비 오는 산길을 걷는 일도, 밤에 서촌의 백 년 된 한옥에서 문풍지를 붙이는 일도 하루동안 실제 있었던 일인지 모르겠다. 요즘 사는 게 꿈처럼 느껴진다. 가만히 비처럼 떨어지는 오늘을 손바닥에 담았다 쏟아본다. 이렇게 곧 한 해가 지날 것이다. Living these days feels like a dream. I put the day that falls like rain in my palm and pour it out. The year will soon pass like this.
photo/pm5:55 · 2023. 12. 13. 23:52
한쪽은 일감이 없어 굶어 죽게 만들고 다른 한쪽은 일이 넘쳐 과로로 죽게 만듭니다. 지금 여기가 자본주의사회라는 걸 잊는다면, 이건 틀림 없이 미친 짓입니다. 그러니 그 ‘미친 짓'을 관두고 모두가 일을 나누어 실업과 과로를 함께 줄여야겠죠. 그런데 이 '미친 짓'이 자본가의 이윤을 위해서는 매우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고병권의 북클럽 자본 11 ‘노동자의 운명’ 중에서 Das Buch Das Kapital
photo/pm5:55 · 2023. 12. 12. 23:46
풍류가 뭐 별 건가. 우리가 함께 모이면 그것이 곧 풍류 아닌가. Coffee time
photo/pm5:55 · 2023. 12. 11. 22:58
그런데도 노동자는 자본가를 계속해서 찾아갑니다. 이런 불합리한 상황에서 도망칠 법도 한데 또 돌아옵니다. 한 자본가로부터 도망칠 수는 있지만 자본가계급으로부터 도망칠 수는 없습니다. 처음 그 자리에 그는 다시 섭니다. 그는 또 자기 노동력을 팔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배치, 이러한 세팅에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말뚝에 매인 가축처럼 노동자는 이 운명을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일을 해야만 여물을 얻을 수 있고 여물을 먹었으면 다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도 그렇고 그의 자식도 그렇습니다. -고병권의 북클럽 자본 10 ‘자본의 재생산’ 중에서 Das Buch Das Kapital 10
photo/pm5:55 · 2023. 12. 9. 23:32
친구들 덕분에 오늘의 주인공이 되었다. Today's star
photo/pm5:55 · 2023. 12. 7. 23:13
그래서 자본주의에서 노동자는 다음과 같은 비극적 아이 러니와 마주하게 됩니다. “생산적 노동자가 된다는 것은 결코 행운이 아니며 오히려 지독한 불운이다.“ 그의 불운은 그가 가진 미덕의 결과입니다. 생산적이고 유능한 존재가 된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자본주의라는 조건에서는 더 쉽게 더 많이 착취된다는 뜻이니까요. 알을 많이 낳는 암탉이 양계장이라는 조건을 고려하면 결코 축복이 아닌 것 처럼 말이지요. 덧붙이자면 사실 작가도 예외가 아닙니다. -고병권의 북클럽자본 9 ‘임금에 관한 온갖 헛소리’ 중에서 Das Buch Das Kapital
photo/pm5:55 · 2023. 12. 7. 00:37
소공녀가 서촌에 다녀갔다. My friend went to Seochon.
photo/pm5:55 · 2023. 12. 5. 23:42
마치 영화 같은 하루 Like a 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