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0. 5. 21. 23:50
나는 도돌라 이야기 속에 남고 싶어.하비비.너는 이야기 그 이상이야. -크레이그 톰슨의 ‘하비비’ 중에서- HABIBI by CRAIG Thompson
photo/pm5:55 · 2020. 4. 1. 23:03
우리 이모는 정말 예뻤어요. 이모부도 다시 보니까 좀 멋있어 보이긴 했죠.그래도 난 절대로 뽀뽀는 하지 않을 거예요. 이모와 이모부 눈에는 또 눈물이 묻어 있어요.기뻐서 울었대요. 아무리 생각해도 기뻐서 우는 건 알 수 없는 일이에요. - 선현경 글 그림 ‘이모의 결혼식’ 중에서
photo/pm5:55 · 2020. 3. 30. 23:10
벌떡 일어나 손뼉은 손뼉은 짝짝! - 백연희 글, 주경호 그림의 ‘뒹굴뒹굴 짝짝’ 중에서
photo/pm5:55 · 2020. 3. 24. 23:17
他忽然決心要成為一個藝術家 He suddenly decided that he would become an artist - MR. ALBERT KIWI의 'REPUBLIC OF ART' 중에서
photo/pm5:55 · 2020. 3. 23. 23:50
그러다 결심했다. 내가 발견한 인체의 신비 중 가장 신기한 것에 대한 얘기를 해보기로.바로 ‘클리토리스’에 대한 이야기다! - 엠마 EMMA의 ‘다른 시선 UN AUTRE REGARD’ 중에서
photo/pm5:55 · 2020. 3. 20. 23:34
아마 마나부는삶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 거야.그러니 괜찮아.괜찮고 말고. -나카가와 마나부 中川 學 만화 ‘찾지 말아주세요 探さないでください’ 중에서 Sagasanaidekudasai by Manabu Nakagawa
photo/pm5:55 · 2020. 2. 29. 23:04
그래도 한 공간의 변화는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일어나야 한다.바뀐 거리의 이름과 풍경이 그곳의 삶까지 바꾸어버리면 안되는 것이다.지금의 망원동이 20년 후에도 다음 세대의 추억에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안녕히, 나의 망원동.” 김민섭의 ‘아무튼, 망원동’ 중에서 “Goodbye, my Mangwon-dong” our town by Kim Minseop
photo/pm5:55 · 2020. 2. 26. 23:41
열병은 핏속에 숨어 있었다. 할아버지는 꿈속에 숨어 있었다.열병은 피를 사랑했고, 할아버지는 꿈을 사랑했다. -옌롄커 阎连科 장편소설 ‘딩씨 마을의 꿈 丁庄梦’ 중에서 Dream of Ding Village by Yan Lianke
photo/pm5:55 · 2020. 1. 17. 23:55
왜 여행 전날은 늘 바쁠까?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나니 어느새 중국 여행이 코앞이다.여행안내서를 챙기며 못다 한 준비를 책에게 맡긴다. Why is the day before the trip always busy?After a hectic day, the trip to China is just around the corner. I rely on my travel guidebook.
photo/pm5:55 · 2019. 7. 5. 23:00
김지영 씨는 한 번씩 다른 사람이 되었다.살아 있는 사람이기도 했고, 죽은 사람이기도 했는데, 모두 김지영 씨 주변의 여자였다.아무리 봐도 장난을 치거나 사람들을 속이는 것 같지는 않았다.정말, 감쪽같이, 완벽하게, 그 사람이 되었다. - 조남주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 중에서 Kim Ji Young born 1982 by Cho nam 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