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m5:55 · 2019. 6. 18. 23:59
서울도서관
중간에 시간이 비어 도서관에 왔다.다음 일정을 기다리며 곧 떠날 여행책 세 권을 꺼내 뒤적였다.10년도 전에 출간된 론리플랫닛을 비롯한 가이드 북이었다. 오랜만이었다.처음 외국으로 여행을 떠날 때는 가이드북을 사서 샅샅이 봤었는데,이제는 블로그와 유튜브가 그 자리를 대체해버렸다. 이미 웹을 참고해 여행계획을 짜며 그곳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으로 보는 것은 새로웠다.웹은 비슷비슷한 사람들이 비슷비슷한 최근 정보를 공유하는데,책은 좀 더 새로운 정보들을 알려주었다. 여행하기 전에 보면 좋은 책과 영화,유명하지 않지만 가보면 좋을 사원,그곳의 역사와 자연환경. 책을 읽으며 이 여행이 좀 더 풍성해졌다.도서관에 오길 참 잘했다. I came to the library because I h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