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m5:55 · 2022. 12. 31. 23:35
안녕히, 2022
2022년의 마지막 날이다. 어떻게 또 한 해를 지나왔다. 올해를 정리하거나 새해 계획을 세울 틈도 없이 ‘오늘’에 당도하였다. 여느 때처럼 늦잠을 자고, 시리얼을 먹고, 밀린 빨래를 하고, 동네 산책을 했다. 송구영신을 앞둔 흥겨움으로 광화문은 유난히 북적였다. 그 들뜸 사이로 시장에서, 식당에서, 카페에서, 마트에서, 편의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음을 만났다. 다만 내일은 오늘보다 더 “정성껏, 의좋게, 씩씩하게(이는 산책하다 만난 덕수초등학교 교훈이다)”살기를! It is the last day of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