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m5:55 · 2024. 3. 14. 09:25
봄날씨처럼
공동 화단의 쓰레기를 치웠다. 대여섯개의 종이컵마다 담배꽁초가 가득했고, 담뱃갑도 아무렇게나 버려져있었다. 일회용 플라스틱 통안에 먹고 남은 닭뼈와 쓰레기는 또 어떻고. 외부인들이 버린 쓰레기다. 기분좋게 산책을 하고 왔는데 기분이 영 좋지 않다. (이사왔을 때 대청소했던 쓰레기장도 다시 더러워졌다. 이사가며 버린 쓰레기들이다.) 3월 봄날씨처럼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탄다. Like the spring weather in March, I feel like I'm riding a roller co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