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m5:55 · 2025. 12. 19. 01:00
2025 짱짱 냐짱 여행 1. 깜라인 + 무이네
무렵 베트남 냐짱 근처 깜라인 공항에 도착했다. 새로운 아침을 새로운 도시에서 시작하는 일은 언제나 설렌다. 아침 6시가 조금 지난 시간, 깜라인 사람들은 길가에서, 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다. 우리도 막다른 골목에서 만난 ‘카페 갤럭시’에 들어갔다. 오랜만에 영어 없는 메뉴판 앞에 까막눈이 되었다. 읽을 줄 아는 게 커피 밖에 없다. 카페 덴과 카페 쓰어를 시켰다. 핀에 내린 쓰디쓴 커피 한 모금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곧 슬리핑 버스를 타야 하는데 잠자긴 다 글렀다.무이네로 가는 슬리핑 버스는 비좁고 지저분했다. 그래도 무이네에 간다는 생각에 기분이 꽤 좋았다. 십여 년 전 베트남에 사막이 있다는 이야기를 읽고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실은 작은 사구이고, 이제는 투어상품으로 개발된 유명 관광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