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m5:55 · 2020. 4. 8. 23:20
응답하라 2020
전염병이 무색하게 환한 봄이 무르익은 날이었다.이웃 한 분이 찾아왔다. 함께 녹차를 마셨다.또 다른 이웃 한 분도 찾아왔다. 함께 딸기를 먹었다.누군가 다 함께 남산을 한 바퀴 돌자고 했다.산책 후 이웃집에 모여 각자 집에서 가져온 쫄면과 만두와 계란을 나눠 먹었다.함께 한 이웃들의 집에도 똑같은 봄꽃이 활짝 피었다.벌써부터 2020년, 함께한 봄이 그립다. A neighbor came to see me. We drank green tea together. Another neighbor also came. We ate strawberries together. We all went around Namsan together. And we shared Jjolmyeon, dumplings, and eggs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