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m5:55 · 2021. 10. 16. 23:00
다른 동네를 걸을 때
다른 동네를 걸을 때 만나는 옷차림, 간판들, 건축 양식, 냄새와 분위기와 같은 새로운 느낌이 참 좋다. 연남동을 걸었다. 생각보다 몹시 추웠고, 계획했던 식사는 취소됐다. 그 대신 평소 가고 싶었던 가게와 전혀 알지 못했던 가게에 들렀다. 낯선 길을 걷고, 낯선 커피를 마시니 마치 여행을 떠난 기분이 들었다. 안산과 인왕산 둘레를 걸어 서촌으로 돌아왔다. 익숙한 하늘이 반겨주었다. I really like the new feeling of clothes, signboards, architecture, smell and atmosphere that I meet when I walk in other neighborhoods. I walked Yeonnam-dong. It was colder than I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