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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의 끝

photo/pm5:55 · 2021. 8. 31. 23:31

팔월의 끝

재촉하지 않아도 갈 텐데, 팔월의 끝에서 차가운 비가 속절없이 내린다. Summer will leave without urging, but at the end of August, the cold rain falls without a hitch.

마음이 시키는 일만 하기로 했다

photo/pm5:55 · 2021. 8. 30. 23:08

마음이 시키는 일만 하기로 했다

마음이 시키는 일만 하기로 했다. 꾹 꾹 눌러 글씨를 썼다. 행복이 글자마다 박혔다. - 푸근한곰아저씨의 ‘마음이 시키는 일만 하기로 했다’ 중에서

부암동 산책

photo/pm5:55 · 2021. 8. 29. 23:23

부암동 산책

부암동 산책 A walk in Buam-dong

한 단계씩

photo/pm5:55 · 2021. 8. 28. 23:00

한 단계씩

산책을 나왔다. 이제 이웃 동네까지 걸을 수 있다. 고개를 넘듯이 한 단계씩 나아지고 있다. I went for a walk. I can now walk far to the next town. It's getting better step by step.

재촉

photo/pm5:55 · 2021. 8. 27. 23:28

재촉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여름이 떠나간다. It rains that hasten autumn. Summer is going away.

꽃다발

photo/pm5:55 · 2021. 8. 26. 23:34

꽃다발

축하의 꽃다발 : 카네이션, 소국, 폼폰, 옥시, 인디언귀리, 유칼립투스, 노무라 Bouquet of flowers

한 줌의 볕

photo/pm5:55 · 2021. 8. 25. 23:05

한 줌의 볕

가을장마 사이에 잠깐 해가 났다. 온종일 축축한 요즘은 한 줌의 볕이 아깝다. 산책을 나섰다. 젖은 빨래가 먼저 마중 나왔다. 다정하게, 우리는 몸과 마음을 말렸다. The sun rose briefly between the autumn rainy season.

초록 샐러드와 연어회

photo/pm5:55 · 2021. 8. 24. 23:28

초록 샐러드와 연어회

아직 외출이 힘들어 온라인으로 장을 봐 집밥을 먹는다. 바지락과 꼬막을 따로 시켰는데 어제 한 번에 도착했다. 아무래도 양이 많은 것 같아 이웃을 초대할까 고민하다 말았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하나도 안 남았다. 초대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오늘은 연어가 배송 왔다. 열심히 포를 뜨고 곁들일 샐러드를 만들었다. 4명이 먹으면 충분한 양이라고 했지만, 초대할 생각을 애당초 접었다. 역시 한 점도 안 남고 싹 먹었다. 아무래도 온라인 안내가 잘못 쓰인 거 같다. 회복식을 핑계로 열심히 만들어 먹는다. 만들다 보니 재미있다. 이번 주 식단도 벌써 꽉 찼다. 이러다 회복을 넘어 곧 천하장사가 되겠다! 으라차차! Salmon sashimi and green salad

바지락술찜

photo/pm5:55 · 2021. 8. 23. 22:33

바지락술찜

비 오는 날에는 바지락술찜, 그리고 꼬막비빔밥. Steamed manila clams with wine on a rainy day, and korean cockles bibimbap.

카페 모카 샌드위치

photo/pm5:55 · 2021. 8. 22. 23:00

카페 모카 샌드위치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크루아상에 싱싱한 모차렐라 생치즈와 토마토, 루꼴라, 그리고 직접 만든 바질 페스토를 함께하면, 정성이 가득 담긴 싱그러운 맛! A croissant full of butter. and fresh mozzarella fresh cheese, tomatoes, and lucola, with the homemade basil pesto, Fresh taste full of sincerity!

나, 여기 있어요

photo/pm5:55 · 2021. 8. 22. 14:27

나, 여기 있어요

그동안 내 안에는 많은 감정과 상념이 뒤엉켜 있었다. 지난 시간들에 대한 기억. 내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밀려드는 후회. 막연하게 몰려오는 공포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지금. 그 모든 게 ‘나’이다. - 디담, 브장 만화 ‘나, 여기 있어요’ 중에서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photo/pm5:55 · 2021. 8. 20. 23:00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글을 읽은, 나와 닮았을 당신 역시 잘되기를 바란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다정한 음성으로 소리 내어 말해 본다.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 김민섭의 ‘당신의 잘되면 좋겠습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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