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5. 4. 13. 23:58
엊그제 슬쩍 밀싹이 올라온 거 같았는데, 어느새 엄청 길게 자랐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쑥쑥 자라는 봄은 봄이다.앉은키밀. 4월 5일 토종 씨앗 파종Wheat sprout
photo/pm5:55 · 2025. 4. 10. 23:58
이렇게 저렇게 애를 썼지만 결국 손잡이 달기에 실패했다. 익숙해졌나 싶으면 여전히 미숙하다.두 번째 액막이 명태: 산백토 + 코발트유Pottery
photo/pm5:55 · 2025. 4. 9. 23:59
태릉입구역에 다녀왔다.고작 한 시간 남짓인데 꽤 먼 거리처럼 느껴진다.과연 나는 이 사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 오해해도 괜찮은 걸까?Gyeongbokgung Station
photo/pm5:55 · 2025. 4. 8. 23:00
단지 몇 문장만으로 이 학살들을 언급하는 것은 다른 이에게 왜곡된 사실을 전하려는 자들에겐 아주 유용한 방법이지 싶다.만약 우리가 이 사건을 단지 한 단어로 압축한다거나, 한 가지 이미지로만 표현한다면 상대방을 적으로 포장하기가 더 쉬워진다.Breaking the Silence의 군인들이 제공하는 투어와 헤브론 정착민들이 제공한 투어에 참여하면서, 나는 두 여행 모두가 1929년 벌어진 끔찍한 학살의 현장 이면에 또 다른 무시해선 안 될 역사가 있음에도 양쪽 모두 그걸 모른 체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기 들릴 지음 ‘굿모닝 예루살렘’ 중에서CHRONIQUES DE JERUSALEM
photo/pm5:55 · 2025. 4. 5. 23:59
꼬마 인트리카타도, 텃밭 식물도, 씨앗의 숲도, 민주주의도 무럭무럭 자라나기를!-서울래빗: 드리미아 인트리카타-텃밭: 아삭이상추, 꽃상추, 로메인, 깻잎, 고수, 유럽상추, 양배추, 바질, 방아-서울환경연합: 밀싹Arbor Day
photo/pm5:55 · 2025. 4. 4. 23:59
드디어 봄으로 가겠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Let's go to spring
photo/pm5:55 · 2025. 4. 3. 23:59
여느 날처럼 도자기를 빚고 쿠키를 구웠다. 여느 날과 달리 흙을 빚는 사이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고, 수업에 오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다. 여느 날과 달리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든 하루였다. 내일은 부디.-잔받침 겸 작은 접시: 산백토+투명유Small plate
photo/pm5:55 · 2025. 4. 1. 23:00
거짓말 같은 세 달이 지났다. 드디어 선고일이 결정되었다. 거짓말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을 거라 믿는다.I don't want anything like a lie to happen
photo/pm5:55 · 2025. 4. 1. 20:40
열심히 쓰레기를 헤집다보니, 내가 구겨진 쓰레기가 된 것 같다.Books on waste
photo/pm5:55 · 2025. 3. 31. 01:22
주한 비둘기 문화원 준비위원회 영사과인간의 잣대로 평화의 상징이었다 유해동물이 된 비둘기. 필요에 의해 전서구로 이용되고 길러지다 그 수가 늘고 쓰임이 사라지자 혐오와 제거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비둘기에게서 우리가 이주민을 대하는 이중적인 시선을 보았다. 비둘기는 그 무엇도 아닌 단지 비둘기로서 존재한다.The Pigeon
photo/pm5:55 · 2025. 3. 29. 23:59
지구를 구하장: 아주 보통의 하루Zero waste Market
photo/pm5:55 · 2025. 3. 28. 23:00
놀지도 못하고 장도 못 보고 빨래도 못하고 텃밭도 못 가꾸고 영화도 못 보고 맛있는 것도 못 먹고 마감도 못한 채꼬리가 긴 구름처럼 하루가 지났다.Like a long-tailed cl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