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태그의 글 목록 (92 Page) 1183개

꽃향유

photo/pm5:55 · 2020. 9. 21. 23:36

꽃향유

동네에 자주 놀러 오는 친구가 물었다.“저 꽃은 이름이 뭐야? 자주 보이네.”그러고보니 골목마다 꽃향유가 참 많이 폈다. 자주 보면서도 그저 지나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A friend who often comes to my town asked."What's the name of that flower? I see it often."Come to think of it, there was a lot of Elsholtzia splendens in every alley. How many things do I see often but just pass by?

경계

photo/pm5:55 · 2020. 9. 20. 15:30

경계

고양이가 잔뜩 경계하고 있다.이봐! 그런데 나도 좀 경계를 하라고! The cat is on high alert.Hey! But alert to me, too!

고요하게

photo/pm5:55 · 2020. 9. 19. 00:39

고요하게

근처에서 공사 중이다.소음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소음과 커피를 마시고 소음과 함께 오후를 마무리 한다. 몹시 소란한 요즘이지만,고요하려고 노력 중이다. Construction is under way near my house.Start the morning with noise, drink coffee with noise, and finish the afternoon with noise. It's very noisy these days,I'm trying to calm down.

지붕 위의 빨래

photo/pm5:55 · 2020. 9. 17. 23:02

지붕 위의 빨래

높은 건물이 없는 서촌의 하늘에는마천루 대신화분이나 빨래, 가끔은 고양이를 볼 수 있다.취향이 담긴 골목이 재미있다. In the sky of Seochon, where there are no tall buildings,Instead of skyscrapers,We can see a flowerpot or laundry, sometimes a cat.The alley is interesting.

문 앞 가을

photo/pm5:55 · 2020. 9. 16. 23:26

문 앞 가을

골목마다 국화 화분이 늘어나고 있다.한 장 두 장 못내 익은 이파리가 떨어진다.초록 감이 잔뜩 부풀어 올랐다. 아직 우리 집 국화는 꽃소식이 전혀 없지만, 그래도문 앞에 바로 가을이 와 있다. Chrysanthemum flower pots are increasing in every neighborhood alley.One and two leaves are falling.The green persimmon swelled up. My chrysanthemum has no flowers at all, but...Autumn is just at the door.

생과 사

photo/pm5:55 · 2020. 9. 15. 23:51

생과 사

생과 사 life and death

평안

photo/pm5:55 · 2020. 9. 14. 23:55

평안

우리의 일상이 평안하기를 I hope our daily lives will be at peace.

서울

photo/pm5:55 · 2020. 9. 13. 23:52

서울

청명한 가을날, 인왕산 정상에 오르니서울이 한눈에 다 들어왔다. On a clear autumn day, we reached the summit of Inwangsan Mountain.I could see Seoul at a glance.

지옥 1

photo/pm5:55 · 2020. 9. 12. 23:16

지옥 1

“사람들이 그걸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그 거대한 무의미를 인간이 어떻게 견딜 수 있겠냐고요! 인류는 그럴 수 있는 존재가 아니잖아요!” - 연상호X최규석의 ‘지옥 1’ 중에서 THE HELL BOUND 1 by Youn Sang-ho X Choi Gyu Seok

창문

photo/pm5:55 · 2020. 9. 11. 23:49

창문

주택이 많은 골목에 사니집집마다 문과 창문의 모양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I living in an alley with various houses, not an apartment.So I realized that door and window shapes were different from house to house.

문 2

photo/pm5:55 · 2020. 9. 10. 23:30

문 2

비슷한 듯 서로 다른 문들을 보면집집마다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궁금하다. I look at the similar, but different doors, I wonder what kind of scenery will unfold from house to house.

문 1

photo/pm5:55 · 2020. 9. 9. 23:18

문 1

1.문을 열기 전엔 모른다.내가 얼마나 좁은 사람인지,체력은 또 얼마나 약한지,쓸데없는 생각은 왜 그렇게 많은지,하루에 기분은 또 왜 그렇게 오락가락하는지,그걸 받아주는 네가 얼마나 넓은지, 2.온종일 날씨가 오락가락했다.맑았다, 비가 왔다, 바람이 불었다, 흐렸다, 추웠다, 더웠다,저녁이 되어 알았다.무지개가 뜨려고 그랬구나. 그것도 쌍무지개가. 3.이제 겨우 문을 열었을 뿐이다.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니 저만치 걸어가면무지개가, 그것도 쌍무지개가 뜰지도 모를 일이다. 1.I don't know until I open the door.How narrow I am,How weak my stamina is,Why I have so many useless thoughts,Why do I feel so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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