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4. 6. 14. 17:44
아무리 단단한 바닥이라도 아무리 작은 초록이라도 일단 뿌리를 내리면 자란다! 자라나라 뿌리! Once rooted at the bottom, plants grow.
photo/pm5:55 · 2024. 6. 12. 23:00
아홀로틀은 너무너무 피곤해요. 그래서 물을 한 모금 홀짝 마신 다음에 좋아하는 책을 펼치고 하암, 크게 하품을 했어요. 잘 자, 꼬마 아홀로틀아! 린다 분데스탐 글, 그림 ‘모두 잘 자요’ 중에서 God Natt Pa Jorden Good Night, Earth by Linda Bondedtam
photo/pm5:55 · 2024. 6. 11. 23:43
쑥갓꽃이 한창이다. 반짝이는 수많은 별을 터뜨린 쑥갓 앞에서 고작 뜯어먹으려고 심었던 마음이 부끄러워진다. Chop suey green Flower
photo/pm5:55 · 2024. 6. 11. 23:39
토당동에 다녀왔다. 드디어! Todang-dong
photo/pm5:55 · 2024. 6. 9. 23:57
빛과 온도와 바람이 좋아서 낮잠을 자버렸다. 할 일이 있는데. 대신 간밤의 긴장이 조금 풀렸다. I took a nap.
photo/pm5:55 · 2024. 6. 8. 23:52
함께 먹고 마시고 공부하고 걷고 이야기하기 -인텔리젠시아커피 서촌점 -이상의 집: 이상의 시편들의 의미와 역사비판 시편들, 신범순 -금오재 -술화덕빵 -서울래빗 -마지 Together
photo/pm5:55 · 2024. 6. 7. 23:59
무지개가 필요해! Pride Month
photo/pm5:55 · 2024. 6. 5. 23:58
너를 그리는 마음. 종이에 마카 Markers on Paper
photo/pm5:55 · 2024. 6. 4. 23:59
고양이를 보며 생각했다. 왜 동물권과 노동권이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할까? 더 나은 동물권을 위해 활동가인 노동자의 노동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동물권 단체에 노동조합이 생겼다는 건 무척 반가운 일이다. 동물권과 노동권은 같이 가야 함께 행복하다. 동물권행동 카라 노동조합! 응원합니다! KARA Labor Union
photo/pm5:55 · 2024. 6. 2. 23:59
초록과 고양이가 풍요로운 지금 이곳을 걷다가, 어린 퓨리오사가 되돌아가기 위해 부단히 싸우고 또 싸웠던 그 풍요의 땅이 떠올랐다. 영화 감독 조지 밀러 감독, 출연 안야 테일러조이, 크리스 헴스워드 Furiosa: A Mad Max Saga
photo/pm5:55 · 2024. 5. 30. 23:21
열심히 흙을 깎다 기물에 구멍이 났다. 선생님은 흙풀을 만들어 메꿔주셨다. 초벌을 하고, 물닦이를 할 때까지 매끈했던 접시는 재벌을 하자 비로소 상처를 드러냈다. 아닌 척 메꾸고 깎고 말리고 유약을 발랐지만, 뜨거운 불 앞에서 숨겨둔 모든 것들이 드러났다. 수저꽂이: 산백토+매트백유 얇은 접시: 산백토+매트백유 Pottery
photo/pm5:55 · 2024. 5. 28. 22:39
파랑 하늘에 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떠 있다. 책을 읽다가 자꾸만 창 밖으로 시선이 뺏겼다. 터무니없이 맑고 고와서 초현실을 사는 기분이 들었다. 영화 ‘비바리움’ 속 ‘욘더’에 갇힌 이들처럼. There are white clouds floating in the blue sky. While reading a book, I kept looking out of the window. It felt like I was living in a surreal life because it was ridiculously clear and clean. Like those trapped in ‘Yonder’ in the movie ‘Vivar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