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3. 10. 5. 23:56
쏟아진 말들은 어디까지 스며들었을까? How far did the pouring words go?
photo/pm5:55 · 2023. 10. 5. 23:55
시를 읽는 것, 사진을 읽는 것, 그리고 꽃을 읽는 것은 흐르는 시간을 여기에 붙잡아 두는 일 같다. Reading poetry, reading photographs, and reading flowers seems to hold the time that flows here.
photo/pm5:55 · 2023. 10. 3. 23:00
오랜만에 자문밖 산책을 나섰다. 해 질 녘 골목길에서 고양이를 잔뜩 만났다. 특히 오드아이 고양이와 오래도록 눈을 맞췄다. I went out for a walk in the neighborhood after a long time. I met a lot of cats in the alley. Especially, I kept eye contact with the Odd Eye cat for a long time.
photo/pm5:55 · 2023. 10. 3. 22:01
밤과 고춧가루, 그리고 잠보의 체취를 받아서 왔다. Friend's autumn present
photo/pm5:55 · 2023. 10. 1. 23:56
드디어 가족 상봉의 모든 마무리를 지었다. 독립이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조금씩 새던 욕실 샤워기 온수관이 터졌다. 다시 욕실 수리에 매였다. Dongnimmun Gate, Seoul
photo/pm5:55 · 2023. 9. 30. 23:17
호모 루덴스의 효도하기. 부모님이 행복해하셨으니 그것으로 충분하다. Ludensia with my parents
photo/pm5:55 · 2023. 9. 29. 23:58
추석에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Remember 20140416
photo/pm5:55 · 2023. 9. 28. 23:47
원주의 예쁨들 The beauties of Wonju
photo/pm5:55 · 2023. 9. 27. 23:57
“자연을 바라보다 보면 결국 나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에게 집중하다 보면 결국 세계와 맞닿을 수밖에 없다.” 아침의 선생님과 저녁의 선생님에게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Connect
photo/pm5:55 · 2023. 9. 26. 23:59
바깥에 탱크가 지나다녀도 선생님과 나는 약자가 존중받는 평화로운 세상을 이야기했다. We want peace.
photo/pm5:55 · 2023. 9. 25. 23:57
갑자기 들이닥친 대상포진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절반 이상 누운 채 9월이 지나고 있다. 기력이 떨어져 찾아온 병이니 ‘갑자기’는 아니겠다. 겨우 자리에서 일어나 보니 이달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지난 여름에 심은 수세미는 노란 꽃을 피우더니 그 자리에 열매를 맺었다. 그저 화분에 씨앗 하나 심었을 뿐인데 잎을 내고 꽃을 피우고 수세미가 열리는 게 신비롭다. 물론 열매 크기는 무척 작다. 아무 것도 못하고 한 달이 지난 거 같아 몹시 속상하고 억울하다. 하지만 아무 것도 안 해도 통통해지는 수세미를 보니 아무 것도 안 해도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시월은 체력을 회복해 아무 거라도 해봐야겠다. The smooth luffa fruited.
photo/pm5:55 · 2023. 9. 25. 23:56
그린블리스 ‘황금개의 해, 유기견을 돕는 행운의 양말’ 모델 ‘잠보’와 함께 10주년 기념 잔치! The 10th anniversary of Green Bli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