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1. 6. 8. 23:46
김밥을 나눠 먹으며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새로운 시작을 지켜보는 건 함께 힘이 나는 일이다. 시작보다 끝이 더 멋지기를! 그 기운을 이어받아 언제일지 모르는 나의 시작도 조금은 싹트기를! I heard about your beginning while sharing kimbap. Watching your new start gives me energy, too. May the end be more wonderful than your beginning! I take over that energy, I hope that my beginning, which I don't know when, will sprout a little bit!
photo/pm5:55 · 2021. 6. 6. 23:00
현충일 Today is Memorial Day.
photo/pm5:55 · 2021. 6. 5. 23:27
사진전 전시 작가 Ray J. Yi(이준엽, CF 감독), 이상순(뮤지션) 전시 기간 2021년 5월 25일(화)~6월 27일(일) 장소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재동점
photo/pm5:55 · 2021. 6. 4. 23:57
맑은 날이다. 재작년 어렵게 창덕궁 달빛기행을 예매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당일 비가 왔다. 그래도 갈 참이었지만, 행사가 취소되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포기했다. 드디어 올해는 예매를 하고 한달 전부터 매일 날씨를 확인했다. 어제 밤까지 비가 쏟아져 마음을 졸였다. 맑은 날이다. 창덕궁 달빛기행을 하기에 딱 좋은 시원하고 맑은 날이다. Moonlight Tour at Changdeokgung Palace
photo/pm5:55 · 2021. 6. 3. 23:00
비 오는 날, 의자 밑 고양이들 On a rainy day, cats under the bench.
photo/pm5:55 · 2021. 6. 2. 23:19
벌써 여름 과실이 떨어진다. Summer fruits are already falling.
photo/pm5:55 · 2021. 6. 1. 23:00
6월이다. 바위틈에서도 자라는 소나무처럼 단단하고 질긴 사람이 되자! It's June. Let's be strong and persistent like a pine tree growing between rocks!
photo/pm5:55 · 2021. 5. 29. 23:29
끝맺지 않은 대화처럼 비가 이어진다. 아침에 잠깐 해가 빛나는 거 같았으나 곧 다시 비가 쏟아졌다. 나가지 못한 단어들은 길을 잃었고 축축하게 젖은 빨래는 마르지 않는다. Rain continues like an unfinished conversation. The sun seemed to shine briefly in the morning, but soon it rained again. Words that didn't go out got lost. The wet laundry doesn't dry out.
photo/pm5:55 · 2021. 5. 28. 23:00
며칠 째 비가 내렸다, 그쳤다, 오락가락한다. 덩달아 나도 그렇다. 차차 개고 있으니 힘을 내봐야겠다. It's been raining for a few days, and it stops, and the weather is baffling. The same goes for me. The weather is getting clear, so I think I need to cheer up.
photo/pm5:55 · 2021. 5. 27. 23:00
“치마와 화장, 인형 놀이를 좋아한다고 다 여자가 아냐. 바지와 운동, 짧은 머리를 좋아한다고 다 남자가 아냐. 젠더라는 건 그런 기준으로 누가 정해주는 게 아냐. 네가 너 자신을 어떻게 느끼는지가 가장 중요해.” - 말랑 글, 그림 ‘내 이름은 말랑, 나는 트랜스젠더입니다’ 중에서
photo/pm5:55 · 2021. 5. 26. 23:00
비록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우리에게 스스로를 미워하라고 말하지만 그럴 때는 기억하세요. 이런 세상에서 우리가 스스로를 좋아해주는 행위는 그 자체로 혁명이라는 것을요! - 샤이앤 글, 그림 ‘내 이름은 샤이앤, 나는 트랜스젠더입니다’ 중에서
photo/pm5:55 · 2021. 5. 25. 23:00
다시 여기, 앞으로 익숙해질 길로 돌아왔다. 부지런히 걷고, 보고, 듣고, 맡아야지! I'm back on my road I'll get used to. Walk diligently, see, hear, take sm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