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0. 7. 20. 23:52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This place is getting used to.
photo/pm5:55 · 2020. 7. 19. 23:14
경복궁을 한 바퀴 돌고수성동 계곡의 물소리를 듣고골뱅이를 넣은 비빔면과 수박을 나눠 먹는어느 여름 날 I walk around Gyeongbokgung Palace,listen to the sound of water in the Suseongdong valley,and share bibimmyeon and watermelon. One summer day.
photo/pm5:55 · 2020. 7. 18. 23:36
아주 잠깐 일산에 살았던 적이 있다.자주 걸었던 길과, 살아볼까 생각해 본 농가주택과, 좋아하던 시장과, 그때 만났던 다정한 사람들이 떠올랐다.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잠시 스치는 것만으로 모든 게 생생해졌다.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잘 살고 있냐고, 물어본다. I once lived in Ilsan for a short time.The road I often walked, the farmhouse I thought about living in, the old market I liked, and the friendly people I met at that time.I completely forgot about it, but just passing by for a moment reminded me of e..
photo/pm5:55 · 2020. 7. 17. 23:40
서촌, 시청, 성수, 신림, 이대, 다시 서촌!한 바퀴를 돌아 그대에게로 생일 축하합니다. Seochon, City Hall Station, Seongsu Station, Sillim Station, Ewha Womans University Station, come back Seochon.The way return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photo/pm5:55 · 2020. 7. 16. 23:17
뭐라고 말해야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까? 너와 나 사이어제와 오늘 사이.아프다와 아프지 않다 사이. 병원에 갔다 집으로 가는 길,그 사이에 서성이는 셀 수 없이 많은 단어들을 헤아려본다. What should I say to explain exactly? Between you and meBetween yesterday and today.Between being sick and not sick. On my way home from the hospital,Count countless words between words and words.
photo/pm5:55 · 2020. 7. 15. 23:00
아침부터 하늘을 여러 장 받았다.여기의 하늘, 저기의 하늘, 거기의 하늘.각기 다른 곳이지만, 파랑 하늘에 하양 구름이 예뻤다.그래서 나도 찍었다.너무 게으름을 피우고 산책을 나왔더니 저녁 하늘은 멋없이 그냥 파아랗기만 하다.오랜만에 날씨가 참 좋다. I have received many pictures of the sky since morning.The sky here, the sky there, the over there sky.Although they were all different places, the white clouds in the blue sky were beautiful.So I also took a picture.I was lazy and went out for a walk in th..
photo/pm5:55 · 2020. 7. 14. 23:55
사랑스러운 새 이웃이 생겼다.(오른쪽부터 겁쟁이 막내, 새침한 첫째, 엄마, 얌전한 둘째!) I have a lovely new neighbor.
photo/pm5:55 · 2020. 7. 13. 23:18
비가 온다.통증이 방울방울 맺혀있다. It's raining.The pain is dripping.
photo/pm5:55 · 2020. 7. 12. 23:57
부모님께서 양 손 가득 커다란 여름 수박을 들고 오셨다.우리는 삶은 옥수수를 나눠 먹고인왕산 숲길을 산책하고저녁식사로 보양식 토속촌 삼계탕을 먹었다.갑자기 여름비가 쏟아져 새 우산을 나눠쓰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 여름은 건강하게 잘 날 것 같다. My parents brought a watermelon full of both hands.Then we shared boiled corn,walked along the forest path of Inwangsan Mountain,and ate samgyetang for dinner. I think I will be healthy and well this summer.
photo/pm5:55 · 2020. 7. 11. 23:08
생명이 사그라진다.슬픔과 안타까움, 미움과 아쉬움. Life dies down.Sadness and sorrow, disappointment and mourning.
photo/pm5:55 · 2020. 7. 11. 00:30
세상은 소란한데,가만히 창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아무런 일도 없는 것처럼 고요하다. The world is noisy.But, when I look into the window, I feel as if nothing happened.
photo/pm5:55 · 2020. 7. 9. 23:00
1.카페에서 애플에이드를 시켰더니 애플민트가 얹혀 나왔다.주머니 넣어서 집으로 와 물꽂이를 했더니 뿌리가 자랐다.작은 화분에 흙을 담고 애플민트를 심어주었다.빛과 바람이 넉넉하니 잘 자랄 것 같다. 2.정형외과에 다녀왔다.무릎이 아파서 갔는데, 원인은 노화와 함께 허리뼈가 돌아간 탓이라고 했다.나이를 먹으며 몸이 제 자리를 잃어간다.여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걷는 기분이다.절뚝절뚝. 3.아픈 곳을 떼어내 작은 화분에 심고 싶다.쑥쑥 새 몸이 자라나면 좋겠다. 1.I ordered Apple ade at the cafe, and Apple Mint was on top of it.I put it in my pocket and came home to arrange the water, and the 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