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4. 4. 6. 23:55
지성의 집 탄천 브림 + 사진실 팥집 Spring picnic in Bundang
photo/pm5:55 · 2024. 4. 5. 23:19
사전 투표소에 가서 표를 심고, 텃밭을 정리해 채소를 심었다. (적상추 청상추 깻잎 부추 케일 봄배추 청경채) 아름드리 벚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Tree-planting day
photo/pm5:55 · 2024. 4. 4. 23:59
오랜만에 동네 산책을 했다. 봄꽃들이 다 피었다. 산수유와 개나리, 진달래와 철쭉, 목련과 동백, 명자와 황매화, 매화와 벚꽃까지. 기온이 오락가락하니 순서대로 피던 꽃들이 앞다투어 한 번에 핀다. 작년에 무척 놀랐는데 올해는 이마저도 익숙해지는 것 같다. 무서운 일이다. Camellia
photo/pm5:55 · 2024. 4. 3. 23:56
지난주 내내 하얀 목련처럼 울었다. 아픈, 나이 든, 억울하게 죽은, 죽음에서 겨우 빠져나온, 그리고 죽은 도처에 하얀 죽음들이 얼룩져 쌓였다. 아직도 남녘 섬 땅아래 뜻 모를 죽음들이 남겨져 있고, 오늘도 먼 섬에서 많은 이들이 뚝뚝 떨어졌다. 집 앞에 벚꽃이 핀 지도 모른 채 봄이 오가고 있다. May They rest in peace.
photo/pm5:55 · 2024. 4. 2. 23:49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수원에 갔다 오히려 내가 봄기운을 잔뜩 얻어 왔다! I went to Suwon to support my friend, but rather I got a lot of spring energy!
photo/pm5:55 · 2024. 4. 1. 23:28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다카키 마슈, 남성, 후쿠오카현, 일흔다섯 살, 회사원 -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의 실버 센류 모음집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중에서 book
photo/pm5:55 · 2024. 3. 31. 23:57
잠보의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함께 마지막 봄소풍을 다녀왔다. Jamboh's family and friends all went on the last spring picnic together.
photo/pm5:55 · 2024. 3. 31. 00:00
꽃보다 예쁜 내 친구가 떠났다. 너의 소중한 시절을 함께 할 수 있어 고마웠어. 안녕히, 잠보! 2017.4.9-2024.3.30 Good bye, Jamboh!
photo/pm5:55 · 2024. 3. 29. 23:58
한나책방 열네번째 만남 다큐멘터리 영화 ‘시읽는 시간’ 감독 이수정 “시란 자본의 반대편에 있는 것이 아닌가. 쓸데없고 무용한 것. 그런 시를 혼자 읽는 것이 아닌 낭독할 때 어떤 공동체가 형성된다고 생각했다.” Movie
photo/pm5:55 · 2024. 3. 29. 11:09
마음 다해, 남은 생이 이토록 찬란하기를 기도합니다. 다음에는 울지말고 웃기만 해요, 우리. I pray with all my heart that the rest of your life will be so brilliant. Let's not cry next time and just laugh.
photo/pm5:55 · 2024. 3. 29. 11:01
모두 이겨낼 수 있을 만큼만 아프기를! I hope everyone doesn't get sick.
photo/pm5:55 · 2024. 3. 26. 23:00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 문종택, 김환태 감독 세월호 참사 피해자 아버지가 담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10년의 세월 “세월호, 이태원… 광주까지 우리가 겪은 모든 아픔들을 어떻게 견뎌낼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보고 집에 오는 길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회를 만났다. 작은 시위대에 비해 수많은 경찰들을 보며 여전히 바람의세월이 지속되고 있음을 다시 목도했다. 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