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4. 1. 16. 23:41
5시 55분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봄이 오고 있는 중이다. 5:55 p.m. is starting to light up. Spring is on its way.
photo/pm5:55 · 2024. 1. 15. 23:31
결국 감기에 걸렸다. 목이 붓고 콧물이 줄줄 난다. 다행히 독감이나 코로나19는 아니라고 한다. I caught a cold.
photo/pm5:55 · 2024. 1. 14. 23:00
다만 몸이 피곤하다. 겨우 3일 놀았다고 목이 아프고 으슬으슬하다니! 어린이 친구가 만들어 주고 간 풍선개만 여전히 빵빵하다. 그래도 다음 잔치를 위해 영화 ‘영주’ 예습하기 After the partys
photo/pm5:55 · 2024. 1. 11. 23:33
사진 스튜디오에서 음악 듣기 Listening to music in a photo studio
photo/pm5:55 · 2024. 1. 8. 23:40
지난 성탄절도 소리소문 없이 지나쳤는데 설날도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다. 스쳐 지나가는 일상을 조금이라도 세워보려고 빨간 날을 챙겨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쉽지 않다. 새해 목표도, 계획도 없지만, 늦게나마 복조리를 걸었다. 복은 받아야지! Happy New Year!
photo/pm5:55 · 2024. 1. 7. 23:50
어제 집에 오는 길에 함박눈이 내렸다. 부쩍 추워져 꽁꽁 언 길로 산책을 나설까 말까 고민하다 일어났다. 지난밤 동네 어린이들이 만든 눈사람이 산책길을 배웅해 주었다. Snow walk
photo/pm5:55 · 2024. 1. 4. 23:23
좋은 마음 같은 것들은 일부러 애쓰지 않아도 대파처럼 쑥쑥 자라면 좋겠다. Green onions
photo/pm5:55 · 2024. 1. 2. 23:00
정말 움직이기 싫은 몸과 마음을 일으켜 올해 첫 요가를 갔다. 수련이 끝날 때 요가 선생님이 기원했다. “2024년은 평범하게, 무탈하게 보내시기를!” 다녀오길 잘했다. 올 한 해도 느리게 꾸준히 자라고 있는 금화규처럼 별 일 없이 잘 지내보자! Guerrilla Gardening - Gold hibiscus
photo/pm5:55 · 2023. 12. 8. 23:18
딸기 케이크와 사과 와인, 그리고 내 동생 Happy brithday
photo/pm5:55 · 2023. 11. 7. 23:57
갑자기 추워졌다. 바깥에 있던 식물을 모두 안으로 들여왔다. The weather suddenly got cold. All the plants outside were brought in.
photo/pm5:55 · 2023. 11. 6. 23:56
원래 이름은 예루살렘 체리. 차마 그렇게 부를 수 없어 팔레스타인 체리로 바꿔 부른 날, 전쟁이 다시 발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옥인온실에 온 날부터 피스 체리. 친구가 선물한 작은 나무가 부디 모든 곳에 평화를 전하기를! Peace cherry
photo/pm5:55 · 2023. 11. 3. 23:45
비가 와서 우울한 것은 아니다. 더 잘 사겠다며 처참하게 죽음을 펼쳐놓는 전쟁과 고작 돈 때문에 죽어버린 아카데미극장과 영주 소나무, 수많은 죽음 뒤에도 바뀌지 않는 정치, 가을인데도 여름 같은 더위와 비 속에 죽어가는 이곳. 비가 와서 우울한 게 맞다. It's not that I'm depressed because of the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