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태그의 글 목록 (27 Page) 1255개

초점 잃은 고양이

photo/pm5:55 · 2023. 8. 28. 23:52

초점 잃은 고양이

초점을 잃은 고양이 An out-of-focus photo

출사

photo/pm5:55 · 2023. 8. 27. 23:59

출사

항상 걷던 동네 골목길도 사진기를 들고 나오니 새롭게 보인다. 버려진 캔, 오래된 우편함, 서툰 손글씨, 떨어진 꽃, 호기심 많은 고양이. 나의 렌즈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Photography practice

김광석 노래의 탄생

photo/pm5:55 · 2023. 8. 26. 23:00

김광석 노래의 탄생

김광석 노래의 탄생 "사람들이 너무 쉽게 포기하고 잘못된 사실에도 대충 익숙해져버리려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듣고 한 번쯤 '아,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 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면 제 노래 인생은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봅니다." -학전블루 소극장: 1000회 기념 공연 -샘터 파랑색극장 -서울창신초등학교 -창신동 안양암: 유골 봉안했던 암자 -창신동 김광석집 Kim Kwang Seok Singer-Songwriter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에 버리지마

photo/pm5:55 · 2023. 8. 26. 15:08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에 버리지마

엄마와 함께 병원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앞에 놓인 텔레비전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끊임없이. 나는 괜찮을지 몰라도 다음 세대는 어쩌냐며 아픈 엄마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 사람은 애가 없어서 저러니? 그 사람이 왜 그러는지 몰라도,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확실하다. 이 날이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까?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지마! STOP dumping radioactive wastewater!

흙은 마르고

photo/pm5:55 · 2023. 8. 24. 23:00

흙은 마르고

도예 교실이 긴 방학에 들어갔다. 도구와 함께 완성되지 않은 기물을 집으로 가져왔다. 처음 흙을 자를 때부터 탐탁지 않았던 이번 기물은 다지고 펴고 석고에 씌우고 깎는 동안 작업이 더디더니 마지막날까지 미완성으로 남았다. 도예실을 정리하며 기물을 버리거나 가마에 맡기는 사람들 틈에서 결국 낑낑거리며 기물을 짊어지고 집까지 가져왔다. 고민의 무게는 무겁기만 한데, 계속할지 말지 아직도 고민이다. 기물뿐 아니라 요즘 많은 일이 그렇다. 그 사이 흙은 마르고 마음은 식을 텐데. The pottery class went into a long vacation. Along with the tools, I brought home unfinished objects.

카메라 옵스큐라

photo/pm5:55 · 2023. 8. 23. 23:58

카메라 옵스큐라

옛날 사람들은 일식을 보기 위해 스스로 어두운 방에 들어가 바늘구멍을 뚫고 벽에 비친 상을 보았다. 맨 눈으로 볼 수 없는 세상을 만날 수 있었다. 카메라 옵스큐라에서 재현되는 세상. 나의 어두운 방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혹 무엇을 보고 싶은가? 사진을 조금 배워보기로 했다. Camera Obscura

케나프의 새 집

photo/pm5:55 · 2023. 8. 21. 23:00

케나프의 새 집

딱 두 달 전 싹 틔운 케나프를 새 화분에 심어주었다. 워낙 쑥쑥 자라는 덕분에 벌써 세 번째 분갈이. 강원도 양구에서 온 씨앗이 서촌에서 싹을 틔웠고, 이제 곧 영등포로 갈 터이다. 밤이 되면 자는 것 마냥 잎을 축 떨어뜨렸다가 낮이 되면 반짝 생생하게 일어나는 귀여운 케나프가 친구의 새 집에도 환한 미소를 전해주면 좋겠다. 케나프(Kenaf), 양삼 혹은 양마 2023.06.20 파종 Repotting Kenaf

서촌재에서

photo/pm5:55 · 2023. 8. 18. 23:00

서촌재에서

서촌재 문이 열리면, 재미있는 사람들과 이야기가 보인다. 마음을 채우는 갤러리. When Seochonjae gallery Gate opens, I see interesting people and stories.

바싹

photo/pm5:55 · 2023. 8. 17. 23:40

바싹

예전에는 하루 정도 누워 있으면 회복되었는데, 요즘은 이틀을 누워야 겨우 정신을 차린다. 그 사이 식물들도 바싹 시들었다. 누워서 보내는 시간이 아쉽다. In the past, I recovered after lying down for about a day, but these days, I only come to my senses after lying down for two days. In the meantime, the plants have withered. I feel sorry for the time I spend lying down.

방전

photo/pm5:55 · 2023. 8. 17. 20:11

방전

또 배터리가 소진되었다. The battery ran out again.

오세계향

photo/pm5:55 · 2023. 8. 17. 20:06

오세계향

-채식요리전문점 오세계향 :비건 떡볶이, 채식 짜장면, 비건까스정식 -광복절, 남성 해방을 만나다 :우리가 가진 남성성을 인식하고 그로부터 해방되는 계기를 체험하는 미니 워크숍 (황금명륜 (사)젠더교육플랫폼효재 원장 진행) Vegan restaurant

우리가 만나던 그곳, 종로서적

photo/pm5:55 · 2023. 8. 14. 00:38

우리가 만나던 그곳, 종로서적

2023.7.21-2024.3.17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종로통의 그 많은 서점과 출판사는 어디로 갔을까 CHONGNO BOOK CENTER: Where We Used to Hang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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