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4. 4. 10. 23:57
머리가 복잡해 잠깐 산책한다는 게 여기까지 오고 말았다. 집에 가는 길은 연필 닮은 청산호와 함께. 청산호(청기린, 연필 선인장, 유포르비아 티루칼리) Jongno Flower Market
photo/pm5:55 · 2024. 4. 10. 23:50
낮에는 카메라를, 밤에는 책을 만났다. 어디로 갈지 모르는 고양이처럼 예상과 다르게 하루가 흘러간다. 다만 마지막 발걸음이 끝났을 때 의미 있는 길이었기를! Like a cat who doesn't know where to go
photo/pm5:55 · 2024. 4. 8. 23:55
흩날리는 벚꽃잎처럼 어지러운 마음. 온 적 없는 봄이 가고 있다. Fluttering
photo/pm5:55 · 2024. 4. 7. 23:00
-2024 세월호 10주기 4월 연극제 개막작 4.16가족극단 노란리본 2024년 4월 6, 7일(토, 일)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 소극장 -416 생명안전공원 부지 화랑유원지 -안산다문화음식거리 솔티 인도네팔레스토랑: 채소 비리아니, 채소 네팔리 탈리 2024 April Theater Festival
photo/pm5:55 · 2024. 4. 6. 23:55
지성의 집 탄천 브림 + 사진실 팥집 Spring picnic in Bundang
photo/pm5:55 · 2024. 4. 5. 23:19
사전 투표소에 가서 표를 심고, 텃밭을 정리해 채소를 심었다. (적상추 청상추 깻잎 부추 케일 봄배추 청경채) 아름드리 벚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Tree-planting day
photo/pm5:55 · 2024. 4. 4. 23:59
오랜만에 동네 산책을 했다. 봄꽃들이 다 피었다. 산수유와 개나리, 진달래와 철쭉, 목련과 동백, 명자와 황매화, 매화와 벚꽃까지. 기온이 오락가락하니 순서대로 피던 꽃들이 앞다투어 한 번에 핀다. 작년에 무척 놀랐는데 올해는 이마저도 익숙해지는 것 같다. 무서운 일이다. Camellia
photo/pm5:55 · 2024. 4. 3. 23:56
지난주 내내 하얀 목련처럼 울었다. 아픈, 나이 든, 억울하게 죽은, 죽음에서 겨우 빠져나온, 그리고 죽은 도처에 하얀 죽음들이 얼룩져 쌓였다. 아직도 남녘 섬 땅아래 뜻 모를 죽음들이 남겨져 있고, 오늘도 먼 섬에서 많은 이들이 뚝뚝 떨어졌다. 집 앞에 벚꽃이 핀 지도 모른 채 봄이 오가고 있다. May They rest in peace.
photo/pm5:55 · 2024. 4. 2. 23:49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수원에 갔다 오히려 내가 봄기운을 잔뜩 얻어 왔다! I went to Suwon to support my friend, but rather I got a lot of spring energy!
photo/pm5:55 · 2024. 4. 1. 23:28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다카키 마슈, 남성, 후쿠오카현, 일흔다섯 살, 회사원 -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의 실버 센류 모음집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중에서 book
photo/pm5:55 · 2024. 3. 31. 23:57
잠보의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함께 마지막 봄소풍을 다녀왔다. Jamboh's family and friends all went on the last spring picnic together.
photo/pm5:55 · 2024. 3. 31. 00:00
꽃보다 예쁜 내 친구가 떠났다. 너의 소중한 시절을 함께 할 수 있어 고마웠어. 안녕히, 잠보! 2017.4.9-2024.3.30 Good bye, Jamb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