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책, 별
photo/pm5:55 · 2023. 12. 10. 23:48
“누가 뭐라든, 우리의 길을 함께 가요.” Last ‘Capital’ Book Club
photo/pm5:55 · 2023. 12. 9. 23:32
친구들 덕분에 오늘의 주인공이 되었다. Today's star
photo/pm5:55 · 2023. 12. 8. 23:18
딸기 케이크와 사과 와인, 그리고 내 동생 Happy brithday
photo/pm5:55 · 2023. 12. 7. 23:13
그래서 자본주의에서 노동자는 다음과 같은 비극적 아이 러니와 마주하게 됩니다. “생산적 노동자가 된다는 것은 결코 행운이 아니며 오히려 지독한 불운이다.“ 그의 불운은 그가 가진 미덕의 결과입니다. 생산적이고 유능한 존재가 된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자본주의라는 조건에서는 더 쉽게 더 많이 착취된다는 뜻이니까요. 알을 많이 낳는 암탉이 양계장이라는 조건을 고려하면 결코 축복이 아닌 것 처럼 말이지요. 덧붙이자면 사실 작가도 예외가 아닙니다. -고병권의 북클럽자본 9 ‘임금에 관한 온갖 헛소리’ 중에서 Das Buch Das Kapital
photo/pm5:55 · 2023. 12. 7. 00:37
소공녀가 서촌에 다녀갔다. My friend went to Seochon.
photo/pm5:55 · 2023. 12. 5. 23:42
마치 영화 같은 하루 Like a movie
photo/pm5:55 · 2023. 12. 5. 00:45
2년 만에 친구를 만났다. 사실 단 둘이 만나 눈을 맞추며 이야기한 것은 6년 만이다. 시간이 훌쩍 지난 거 같기도 하고, 전혀 흐르지 않은 것 같기도 했다. 너무 오랜만에 만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저녁이 되어 친구는 떠나고 선물로 주고 간 양초만 남았다. I met my friend after a long time.
photo/pm5:55 · 2023. 12. 4. 00:15
서촌에서 출발해 광화문을 지나 인사동과 북촌을 걷고 청와대로 길 따라 동네 한 바퀴 Walk in my neighborhood
photo/pm5:55 · 2023. 12. 2. 23:00
눈을 떴는데도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은 걸 보면 겨울이다. 주말마다 인왕산에 오르겠다고 트레킹화를 샀는데, 문턱도 못 나갔다. 점심에 잠깐 진눈깨비가 내렸다. 어제 본 영화 ‘인사이드 르윈’이 떠올랐다. The threshold of winter
photo/pm5:55 · 2023. 12. 2. 20:07
너무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지만, 그럴 때도 있는 거지, 그래서 좋은 거지. 그게 뭐라고. At ILYA Coffee roastery & shop
photo/pm5:55 · 2023. 11. 30. 23:59
꿈처럼 파주에 다녀왔다. 그게 뭐라고. 이제 그 꿈에서 벗어날 시간이다. -베지앙: 겨울냉이오일파스타, 템페두부팟타이 -카페 루버월: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마들렌, 쿠키 -쩜오책방 I went to Paju like a dream. It's time to get out of that dream.
photo/pm5:55 · 2023. 11. 30. 10:42
너를 만난 이후로, 마음이 다급할 때 의도치 않은 멍-한 순간들이 찾아온다. 갑자기 모든 바쁨들이 내려앉고 그냥 어떻게 되겠지 하는 편안함이 푹 안긴다. 마지막 시 수업 날인 오늘도 그랬다. (물론 나중에 바쁨이 배로 몰아쳐 후회하지만) Ever since I met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