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누가 말했다.
서촌에 살아서 좋겠어요. 정말 난리던데요. 성수동 가게들도 다 그쪽으로 간다면서요?
답했다.
그래서 문제이요. 좋다는 가게들이 몰려와서.
동네는 자주 공사 중이다. 잠깐 한 바퀴 도는 동안 옷가게부터 책방오늘까지 공사하는 곳을 대여섯 개 보았다. 오래된 정취가 매력인 서촌에 자꾸만 새것들이 생긴다. 그마저도 금세 또 다른 새로움으로 대체될 것이다. 내 자리가 사라지는 기분이다.
Gentrification of Seo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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