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찬란한

우리는 만나서 이만큼 서로의 자리를 옮겨 보았다. 느리게 유동하는 세계의 리듬이 마음 속으로 천천히 흘러든다. 우리가 변화하는 존재라는 것이 좋다. 누군가의 진실은 우리의 위치를 바꾸어 놓기도 한다는 것도. 나는 그 진실을 얼핏 본 듯하다.

-박목우 소설집 ‘이토록 찬란한’ 중에서

<읽기의 집> 북토크 서프라이즈 5월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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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카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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