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깨지 않은 시각, 공사 관련 전화를 받으며 텐트에서 아침을 시작했다. 아직도 고민해야 할 것, 선택해야 할 것, 양보해야 할 것들이 많다.
하지만 내일이면 내부 공사는 끝이 난다. 아직 믿기지도 않고, 정리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겠지만, 끝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마음이 편하다.
내일 바닥 공사를 위해 미리 짐을 치워야 하지만, 수업을 둘 듣고, 할 일도 하나 끝냈다.
이제 슬슬 집을 넘어 나사 풀린 일상을 수리해야지!
Day 8 of house rep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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