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로

다시 아침 산책을 시작했다.
다시 한양도성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 달 반만에 만난 수성동계곡 고양이 형제가 무척 자랐다. 도성길 고양이는 세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산책길에 만난 열여섯 마리 고양이 모두에게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을 표했다.
부지런히 걸으며, 부지런히 제자리로 돌아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아직 우울하다.

Be in position.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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