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쳤다


비가 그쳤다.

장마의 끝인지, 잠시 소강상태인지 모르지만

한 줌의 햇빛이 그리 반가웠다.


그새 초록들은 한 뼘 더 자랐고,

고양이들은 살짝 마른 바닥에 뒹굴었으며,

그리운 사람들이 안부를 전해왔다.


여름이 빛나기 시작했다.


The rain has stopped.

I don't know if the rainy season is over or if it's in a lull.

Anyway, a little sunshine was very nice.


The plants have grown a little longer.

The cats rolled on a slightly dry floor,

Missed people have said hello.


The summer began to shine.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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